전공자분들이 ChatGPT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궤도

과학5호기

23.02.04

데이터셋을 많이 넣은것이라던가 gpu를 물량으로 때려박았다는 것 말고, chatGPT가 다른 대화형 인공지능과 다른점이 뭘까요?? 구글이 이미 chatGPT3.5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화형 인공지능을 개발해 놓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것에 대한 reference도 궁금합니다.

닥터프레드릭쇼팽

23.02.04

ChatGPT 이전에 GPT, GPT-3에 대해 알아보심 좋읍니다

닥터프레드릭쇼팽

23.02.04

구글도 이미 대화형 인공지능이 있습니다. 다만 상용화가 목적이 아니었는지, 외부로 공표한 무언가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작년초에 해프닝이 하나 생기면서 베일이 벗겨졌는데, 인공지능을 만들던 개발자 중 한 명이 이 인공지능에는 의식이 있다 라면서 대화 내용을 유출하였습니다.

https://www.dogdrip.net/412396920

대화 내용 재미있습니다. 심심할 때 보심 되겠습니다. 아무튼 구글이 하는 말이 거짓은 아닐겁니다. 사실 저는 GPT-3보다 구글 람다 소식을 먼저 접해서, 역시 구글이다 하면서 많이 놀랐었어요. 근황 검색해보니까 ChatGPT처럼 대중에 상용화 고려중이라는데 고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용

뽁뽁이아저씨

23.02.04

우선 문장이 사람이 쓴 문장처럼 자연스럽고 앞에 대화한 내용까지 반영해서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대답을 내놓는게 잘만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네이버도 작년쯤에 하이퍼 클로바 라는 비슷한 인공지능 만들었다는거 소개하는걸 네이버에서 인공지능 연구자들 대상으로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봤습니다. 물론 openAI가 인공지능 최고 전문가들만 모여있는 곳이라서 더 잘 만들긴 했겠지만요.

서망고

23.02.04

전 AI는 전공분야 외엔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대학 처음 들어왔을 때는 논문을 찾기 위해서 초록과 제목만보고 도서관에 가서 한장한장 복사를 하거나 사서에게 요청해 우편으로 받아보던 시절부터 연구를 했지만 지금은 그냥 구글로 쉽게 pdf를 가져오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쓰는지 잘 모르겠으나 전혀 써먹지 못할 수준이었던 번역기에서 지금은 영어 표현이 번잡하진 않은지 보통 쓰는 어휘인지 체크하려고 구글 번역기를 쓰고 있다거나 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사전 논문을 찾아 요즘 연구 경황을 알아본다거나 이런이런 논리로 논문을 쓰고 싶은데 초안을 만드는게 막막할 때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을 긁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조만간 그정도를 보조하기에 충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독일맨

23.02.04

그들은 이제 침하하도 점령할 것입니다.

재밌는 글을 쓰고 따봉도 제일 많이 받겠죠.

우린 댓글로 추천버튼만 누르는 기계가 되고말 것입니다! 그들이 오고 있다! 호민엑조디아! 호민엑조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