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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템들이 있길래 황금같은 일요일 낮에 방장이 개빡쳐서 글을 올릴정도였을까??
발렌시아가 탐방 ㄱㄱ
방장이 올린것과 같은 디자인의 가방 (언더아머 에디션) - 533만 5천원
발렌시아가에 왠 과자가??
가방 - 274만 5천원
커피컵? 텀블러?
클러치 - 807만원
(클러치백 할때 쓰는 그 클러치 맞음..걍 물건 담아서 손에 들고 다니는 용ㅋㅋㅋㅋㅋ)
하다하다 과자 봉지 쓰레기를??
지갑 - 163만원
클러치 지갑 -275만 5천원
https://www.balenciaga.com/ko-kr/%EC%B9%A9%EC%8A%A4-%ED%81%B4%EB%9F%AC%EC%B9%98-%EC%A7%80%EA%B0%91--
%EB%B8%94%EB%9E%99-8290012ABP31000.html
후기
디자인에 열 받고 가격에 두번 열 받음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이렇게 만드는걸까 진심으로 궁금해짐ㅋㅋㅋ
재고 단 1개. 이런것들도 있어서 사는사람은 존재하는것 같은데
진짜 이뻐서 구매한건지 아님 발렌시아가 이름값때문에 구매하는건지 궁금해지네요.
+ 번외
호들템은 아니지만 발렌시아가 쿠튀르가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보통 오트 쿠튀르라 하면 일반적인 감성으로 이해하기 힘든게 많은데
발렌시아가의 쿠튀르??
이건 못참지ㅋㅋ
드가자~~~~~~~~~~
댓글
에드몽
04.27
진짜 개열받네
앵두우유
04.27
와 진짜 왜 이런 걸 만드는거지
이병건강식
04.27
지갑 갖고싶다
조수석메시
04.27
근데 진짜 저런거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왜 만들지?
YYYY
04.27
가방이 아니라 아트피스라고 생각하시면, 발렌시아가 라는 브랜드를 아주 잘 표현하는 제품이라고 생각되실 겁니다.
말년까지침착하게
04.27
일언절언수행
04.27
발랜CIA가 털었나?
찹쌀모찌
04.27
근데 내가 살거 아니라서 개 재밌긴함ㅋㅋㅋㅋ
힙합소울침착맨
04.27
사회실험 중인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이래도 사?"
붕어사자코
04.27
아가야..발렌시아가야..
침크빈
04.27
염따 선생님처럼 웃길려고 사는 부자들이 있나봄
똭 사서 어디 파티 같은 곳에 가서 꺼내들고
사람들이 "이게 뭐야???" 하면 "응 이거 발렌시아가야"
깔깔깔깔깔
다함께아차차
04.27
"이거 한번 입어봐! ㅋㅋㅋ"
"아악! 너나 입어!"
이러면서 하하호호 논다는 거죠?
코끼뤼
04.27
쓰레기 아줌마, 안녕하세요
그거시기알고싶다
04.27
웬 목이버섯이;;
그거시기알고싶다
04.27
빈살만도 안사겠다
피읖눈침저씨
04.27
후디가방이랑 지갑은 예쁘다
하깨팔이
04.27
아이디어는 어디 ucc 패션 공모전에 나올 거 같은 가란데 가격이 몇백만원인 게 너무 열받음
인껀침헤
04.27
뎀나 감성 모르면 나가라~
옾카페재오픈한풍전무
04.27
솔직히 저딴거 만들어놓고 우리 아이덴티티다 모르면 너가 우리 브랜드를 모르는거다 이러는거 개 열받음
PC 하는 디즈니를 보는 답답함과 일맥상통
쭈빱뚜비두밥
04.29
발렌시아가 헤드디렉터 뎀나는 베트멍으로부터 시작해서 서민적이고 제네릭한 익숙한 옷들을 하이패션으로 비틀어서 우리에게 지금 익숙한 캐주얼한 럭셔리의 패러다임에 제일 많이 기여한 디자이너입니다~~ 발렌시아가에서 이렇게 디자인하는 제품들이 그냥 아무거나를 패션아이템으로 만드는게 아니고 쓰레기봉지, 과자, 이케아가방등 일상적인 아이템을 주로 쓰는것이 이유가 있죵. 저런 제품들은 보통 브랜드 제품군중 사실 몇가지 안되고, 주 제품군이 될수 없기에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빠르게 전달하고자 좀더 익스트림하게 디자인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뎀나는 그저 컨셉으로만 이런 패러다임을 만들지 않았죠. 혁신과 미감을 두루 보유한 이시대의 주요한 아티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은 자가복제가 심한거같긴함)
개굴닌자
04.28
근데 백날천날 거기서 거기인 가방 지갑에 로고넣고 파는거보다 어차피 돈쓸거 개성있고 내 취향에 맞는거 사고싶어서 이런거 좋아요. 이런식으로 여기저기서 내야 그중에 내가 좋은거 고르는 재미도 있죠 ㅋㅋㅋ 가격은 뭐 알아서 타겟소비층 기준으로 잡았겠죠 뭐...
개굴닌자
04.28
그리고 갑옷드레스 저런건 진짜 멋있는데... 돈지랄하는 명품회사 아니면 어디서 저런거 만들어서 야 간지나지? 하고 보여주겠어요 ㅋㅋ 예술가들도 돈 없으면 만들고싶은거 못만드는데 자원빵빵한 회사가 계속 뭔가 만들어서 내놓는건 보는입장에선 이득
카이랄
04.28
진짜 롯스럽네
잡덕맨
04.28
아 돈이 없어서 못사네 맘에 드는데
이병건덕지
04.28
왜저래진짜 ㅋㅋㅋㅋ길에서 보고싶다
주호키
04.28
20000hz모니터
04.28
진지빨고 얘기하면 이런 반응 자체를 의도한겁니다. 일부러 대중문화를 비틀어서 브랜드의 반항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만드려는거에요. 실제로 저거 팔아서 매출 올릴 생각은 별로 없을겁니다. 대신 매출은 발렌시아가라고 적힌 단순한 후드티, 티셔츠, 모자에서 나올겁니다
쏘영원격고모
04.28
오 흥미로워요 ...!
뽀름잉
04.28
옷 가방이 제일 킹받았는데 밑으로 내려갈수록 더 그러네.... 흠
특히 저 막짤 쫄쫄이.... 마네킹이냐구!!!
움직여쏘면손든다
04.28
마지막은 코난 범인이잖아 ㅋㅋㅋㅋㅋㅋ
미야자키끼얏호
04.28
컨셉카 같은걸까요....? 차랑 다르게 실제로 만들어 파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까
괴정동미운둥이
04.28
뒤샹 같은 뎀나의 발렌시아가는 이제 막을 내렸으니 누가 요론 거 또 만들어주나~~~
핏캣츳
04.28
진지빨고 실제로 보면 멋지긴 하더라
충청팬서
04.29
뎀나 나가서 이제 안살것 같긴한데
신발은 6xl같은거 말고는 의외로 편하고
의류수거함에서 주워서신냐고 부모님이 용돈주십니다
옷들도 서터릿 오버핏 입는거보면 발렌무드 많구요
여권지갑 같은건 포인트로 들고다니면
못생긴얼굴에서 남들의 시선돌리기 좋습니다
은에환장한놈
04.29
이정도면 돈많은 사람이 사회실험 하고 있는거 아닌가....? 나중에는 휴지, 키친타올, 지퍼백, 손톱깍이, 플라스틱 의자, 소주병, 반찬통, 찢어진 난닝구도 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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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원박만 봐왔던 사람인데 이런 생각 갖고있는 사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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