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침돌이입니다.
올해 10월 말 부모님 결혼기념일 35주년을 맞이하여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을 갑니다.
그동안 사정이 있어 멀리 못움직였는데, 앞으로 연에 한번은 꼭 가려고합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지는 부모님 모시고 다니기 만만한 곳 찾다가 일본 후쿠오카로 결정 되었습니다.
인원은 어머니, 아버지, 형, 침돌이 4인이구요.
이번 여행의 주인공 두 분은 모두 60대 이시고, 짐꾼 둘은 30대 입니다.
아버지께서 일본은 온천을 가야 하지않냐고 소심하게 주장을 하시길래 유후인을 알아봤습니다.
마침 형이 유후인을 다녀온 경험자이긴 한데, 옛날에 여자친구랑 다녀온 터라 부모님 모실 코스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제가 그냥 대충 예약했습니다.
사실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 책임감을 떠안은 막내인 제가 진행 시킨 것입니다.
경험자 형의 말로는 유후인에 할게 많이 없다고 하고, 여행가서 바리바리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지 않는 제 마음을 담아 현재 계획은 아래 사진처럼 대충 짜놨습니다.

가족 성향이 비슷비슷해서 행선지는 짧은 기간동안 저 정도면 될 것 같고, 카레여왕 통천누나와, 세계를 드시는 싸울형님의 맛있는 첨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비타오스-
+ 주의 할만한 건 없습니다. 다들 나이가 드니 지쳐서 싸움도 덜 하더라고요. 자연 좋아하시는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유후인의 온천 추천받고 싶고, 동년배들에게 자랑 할 만한 맛있는 음식 사드리고 싶어요. 보통 개인적으로 해외여행 가면 구글맵으로 평 찾아보고 다닙니다.
아 어머니가 해산물을 캡짱 좋아하십니다. 날 것 보단 익힌 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