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열어놓고 있는데 밖에서 애기 울음소리가 들림
04.13
·
조회 145
창문이 단지 중앙 쪽이고, 중앙에는 놀이터가 있걸랑
나 5층인데 ‘으엉~ 엄마~’ 하고 서럽게 우는데
엄마가 달래주다가 그칠 거 같아서 그만 달래면 또 울고
달래주면 그치다가 또 울고
이쌔끼 머야
근데 울음소리가 너무 귀여워
애기 울음소리 많이 들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초-여중-여고 바로 붙어 있는 동네라서
완전 떡튀순 향수 뿌린 거 같은 애들이 우르르르 몰려다니는 거 보면
나도 결혼하고 싶은 생각 들다가도 ‘에잉 어케 키우겠어’ 하는 생각이 드는 거면
누구 잘못이냐 내 의지 박약이냐
의식의 흐름으로 글 썼다 미안맨이다 좋은 주말 보내침
댓글
관통한 염상
04.13
나도 그려
울면죽여버리는 왕식
04.13
나 예전에 살았던 곳은 바로 집 앞에 초등학교 있어서 애들 웃음소리 심심하게 들렸었는데 그 동네 살았을 때가 그립긴 하다. 근데 같은 층에 개또라이 살고 있어서 그 집에는 다시 살고 싶지는 않음
줄건주는 사마사
04.13
난 이진이 보는데 이진이 부모님이 이진이 너무 귀여워하니까 갑자기 부모되고 싶은 생각 들었우... 무서워 나도 이랗게 가정을 이루게 되는걸까
온화한 원외
04.13
흠머.... 흠머~~~~~~~~
줄건주는 사마사
04.13
🥹🩷
@온화한 원외
😎일상(익명) 전체글
너네 연차 언제언제로 계획함?
1
고양이 입원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림
2
잠오는데 원펀데이나 했음 좋겠다
전에는 팔이 되게 말랐는데
남녀노소 다 할수있는 스몰토크 주제 있나
11
지금 10번 넘게 같은 짓을 반복중인데
2
나영석 피디님 오늘 생신이시네
아 슬프다
이거 꿈 가위눌린거임? (안무서움)
교동이 닮은꼴
6
갑자기 회식하고싶어
1
결혼이 좋은 점
1
황밸 ㄷㄷㄷㄷㄷ
2
에어팟 이어팁 찢어졌다
회사일 힘들다고 징징거렸더니 아빠 사업이나 도우라는데
8
꿰뚫을 기합으로 위기를 뛰어넘자
어제 블루리본에 소개된 횟집갔거든
1
나도 월2천 벌고싶다
2
오늘이 벌써 그날이구나
10
침착맨 팝업가봣던 사람들 얼마정도쓰고나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