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느낌
24.11.16
·
조회 368
고등학교 진학할 때 3년동안 내신 잘 받을 생각으로 와서 친구랑 놀고싶어도 참고 오직 공부공부공부만하고
3년동안 입시 다 끝나고 친구랑 하고싶은 거 마음껏 하고 놀 생각으로 힘들어도 버텨왔는데
수능끝나고 면접도 거의 끝나가는 이 시기가 오니까
갑자기 큰 수술을 하게 되었네요ㅋㅋㅋㅋ
원래 저는 성격이 무던해서 이런 거 별 타격 안 받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어서 수술상담받고 나올 때도 괜찮았는데
음.. 이제와서 너무 힘드네요 갑자기 내인생은 왜이러지싶고
1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도 20살의 1월 1일도 모두 병실에서 혼자 보내야하고 참 막막해요
3년동안 혼자 공부 할 때도 참 쓸쓸했는데
제 20대 시작은 우울할게 뻔해서 너무 슬프네요..
대학 입학하기 전 3개월을 친구랑 술도 마시고~ 여행도 다니고~ 애인도 만들고~ 하고싶었는데 그냥 3개월 내내 입원하고 통원치료받고 재활하고 해야된다니
불행하네요
댓글
간사한 조극
24.11.16
간호사 누나들한테 이쁨받을 생각을 해보셈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우
이걸 이겨내면 앞으로 닥쳐올 미친 시련을 견딜 수 있을 거야
화이팅
침착한 누규
24.11.16
감사항니다 훌찌럭.. 마지막 문장이 그 무엇보다 힘이 되네요
근데 내가 girl이라 예쁜언냐들말고 예쁜오빵이들 잔뜩있었으면 좋겠아
간사한 조극
24.11.16
어리고 젊고 패기도 넘치니까
금방금방 회복할거야
@침착한 누규



염병떠는 두미
24.11.16
쾌유를 빈다 다낫고 더신나게 놀아

울면죽여버리는 동태후
24.11.16
3개월 길게 느껴지겠지만 그냥 삶의 작은 일부일뿐. 이제 시작한 20대 아직 시간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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