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적개심에는 한국 특유의 겸손문화도 영향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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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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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
힙합하면 좀 저항, 억까를 이겨내는 신념 이런게 주류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 그런것도 별로 없는 사람들이 나와서
여자꼬셨다, 나 돈 ㅈㄴ많다 돈자랑 하면서 현금뿌리고 황금 악세서리 자랑하는데 이걸 한국문화에서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영향도 있는것같아.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고 학창시절에 나보다 공부 못하던 애가 나보다 잘살게 되면 화가 난다는게 한국사람들인데
마이너의 위치에서 사회에 대한 저항을 외쳐야하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상류층 돈자랑으로 바뀌게 되면 편이 아니라 적이 형성 되는듯.
(관찰 예능들 연예인 그사세 보여주기냐고 욕하는것만 봐도 이런 영향은 있지않을까 싶어)
미국은 힙합 하는사람들이 특히 흑인일때 그사람의 재산이나 위치를 떠나 인종적인 리스펙이 있어서 그부분에서는 너도 어려웠겠구나 하는게 있는데 한국은 실제로 경제적 능력으로 줄세우기 하는 사회니까 힙합리스펙이 좀 어려운 측면도 있는것같음.
댓글
줄건주는 초촉
24.05.08
빠끄빠끄
부상당한 조기
24.05.08
오호홍햄빠끄세트
부상당한 응소
24.05.08
걍 개못해서 그럼
효자 번조
24.05.08
아님
배부른 서질
24.05.08
하긴 인종 문제도 있겠다
평화로운 육경
24.05.08
뭐 돈자랑, 상류층 놀이한다고 적개심을 품는 건 좀 너무 나간 거 같고 문화가 안 맞는다는 건 좀 동의함
미국문화를 그냥 갖다가 이식한 거라 안 그래도 괴리감이 심한데, 그걸 보고 우와우와 이게 멋이지 하고 칭송하니까 더 반발심이 커진 느낌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힙합은 초기에 약간 거리의 시인들 같은 느낌으로 이미지를 잡은 것도 있어서 가사가 저급해지는 것에 더 거부감을 갖는 것 같기도 하고
간사한 양호
24.05.08
브래거도시오가 좀 과하긴 했어
그릇이큰 전풍
24.05.08
문화랑 문화가 만나서 이상한 문화가 된거 같음
시뻘게진 유도
24.05.08
맨날 돈 자랑하면서 티셔츠 판매 구걸하고 세금 체납하고 심지어 자수성가도 아닌 놈들이 돈 잘 번다고 호소하는데 무슨 매력이 있음...
상여자인 진송
24.05.08
힙합이 왜 저항, 억까를 이겨내는 신념 이런게 주류가 되어야 하는데? 사회운동가야 정치가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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