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에 사교적인 대화법에 대해서 물어봤었던 익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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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2
·
조회 79
한 2~3주정도 됐ㄴㅏ 모르겠넹
암튼 그때 여기에 어떻게하면 사교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막 연습하고 그랬는데
이게 정말 어렵당 하나도 발전이 없엉…
그래서 원인 파악을 해봤는데 … 난 일단 너무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
카톡도 잘 안하고 SNS도 잘 안하는데 그 이유가 그 타인에 소식을 추적하는게 나에겐 너무 큰 에너지 소비인거같아
아~ A는 요새 뭐 하고 사는구나~ / 아~ 저번에 뭐 했다더니 이렇게 됐구나~
이런것들 있잖아… 근데 거기에 에너지 할당이 안되어있으니까 알게되더라도 다 까먹어….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게 대화법을 배우는거보다 우선되야하는거같은데
난 운동 게임 등 혼자하는 취미가 너무 많아서 혼자 이것들 하면서 생활하기도 너무 바쁘거든
스케줄이 꽉꽉 차있는데 타인이랑 하는건 없고 다 혼자하는것들이야….
그러다 고독사한다~ 할수도 있는데 결혼할 여자친구랑 n년째 동거중이라서 꼭 그렇지도 않은거같아
여자친구는 오히려 다른사람 만나고 댕기는거보다 혼자 운동하고 게임해서 마음 편해하거든 ….
내 취미를 포기하면서까지 타인에게 에너지를 할당해야할지… 아니면 앞으로도 타인에게 관심끊고
혼자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
혼자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면 되지! 라고 할 수 있는데 은근 군중속의 고독이 크더라구….
항상 자기관리에 엄격한 나를 사람들은 어려워하거든 …. 왠지 모르겠지만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가끔 있었어.. ㄹㅇ루…
휴…. 너무 진지하니까
똥! 뿌직!
댓글
졸렬한 조심
23.09.22
군중속의 고독 느껴지는건 싫은데 개선할 노력도 하기 싫으면 걍 팔자대로 살아
명예로운 노흠
23.09.22
노력이 하기 싫다기보단 두마리토끼를 다 잡을 수 없어서 그런거같앙
온화한 고패
23.09.22
내 기준 제일 부러운 사람임
타인에게 관심없고 자기개발 확실하고 괜히 이상한데 관심 안가지고 남들이 너무 쉽게 안보는...
나는 오히려 너처럼 되고싶어
그럼에도 진짜 사교성을 원한다면 상대를 알아보기보단 본인 정보를 먼저 오픈 해보는건 어때
취미같은게 많다고 했으니 분명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거야
사실 나처럼 널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거고 본인이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고쳐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해
어찌됐든 원하는바 이루었으면 좋겠다
명예로운 노흠
23.09.22
헉 너무 따숩군 고마웡! 좋은 주말 보내!
피곤한 원평
23.09.22
흠 지금 맞는 사람이랑만 살아도 되지 않을까 내 남자친구도 비슷하게 (나 제외) 카톡안하고 sns안하고 남 관심없고 판단도 안하고 그러는데 엄청 친화력있진 않아도 적당히만 분위기 맞추고 말더라구
취미를 포기할 필요는 업서
명예로운 노흠
23.09.22
고마웡.....!
피곤한 원평
23.09.22
내 기억에는 관심이 없다기보단 너무 경계를 하는게 문제였던 것 같아 대화의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정하는 건 어떨까
하남자인 우미
23.09.22
난 이대로 살아
장점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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