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쿄여행 뜨억편

안녕하세요 

매년 도쿄가서 멘탈 힐링 하고오는 사람입니다 (작년 리뷰 : https://chimhaha.net/food_trip/619593)

이제는 아키하바라 지리가 꽤나 익숙해 졌고 일본어 실력은 그대롭니다 

말하는건 얼추 되도 듣는게 안되니(말하는거 듣고 뇌에서 번역할때쯤 뒤에 단어들이 한귀로 흐름)소용없습니다

이번엔 4박 5일(2월 8일~12일)을 갔는데요 뭐 사실 가는곳만 가다보니 사진들이 계속 겹쳐서 

좀 다르다 특별하다 싶은것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이번엔 출발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왜냐면 대한항공을 탔는데 엔진이상으로 인한 교체로

비행기에 앉아서 2시간 30분을 기다리다가 출발을 했습니다

요즘 비행기 사고 이슈가 잦다보니 사람들이 안내 나올때마다 짜증은 내지만 화는 안 내더군요(승무원에게 갈! 한다던지 하는) 

착륙 후 카톡으로 3만원 쿠폰을 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1년안에 써야됨 응??

마치 배달이 늦게와서 3천원 쿠폰주는 배민 같았습니다

라디오회관엔 여전히 우마무스메 광고가 있습니다.

한달 후 4주년(일본기준)이 되면 또 바뀔것 같네요 못 보는게 아쉽습니다.

사진은 평일 아침에 찍은거라 사람이 없는데 여긴 에스컬레이터에 항시 줄이 있을정도로 유동인구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도시 광고판에 블루아카이브 광고가 오지게 많고 니케도 상당히 많습니다.

일본은 한국 게임만 하나? 한국은 중국게임이 강세고….그럼 중국은 일본게임 하면 밸런스 완벽하겠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매년 2월달에 일본을 가는 이유가

1.단 덥지 않아서

2.제 원더 페스티벌(이하 원페)을 가려고

입니다.

이번엔 특이하게도 출입증으로 팔찌를 줬는데요

팔찌 자체의 취지는 나가서 쉬다가 다시 들어가는 재입장 확인을 편하게 하기위한 장치 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팔찌 때문에 찐빠가 나서 입장이 40~50분 정도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 했습니다.

당시엔 이유는 모르고 대기했다가 후에 이유를 들었는데

개인or중고샐러로 나간 사람들도 팔찌를 받았는데 이 팔찌 차고 오픈런으로 새치기를 하는 ㅋㅋㅋㅋㅋ 사태가 발생해서

주최측에서 입장권을 다시 확인하는 (샐러는 팔찌만있고 입장권이 없으니까)

상황이 발생했다더군요 저는 800번대라서 앞쪽에 있었어서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는데 4000번대는 뭐 거의 2시간은 걸렸대나….?

전에도 설명했지만 다시 설명하자면

코믹월드가 책을 판다면 원페는 피규어를 파는 행사 인데요

크게 나눠서 1-개인이 제작한 물건을 파는 개인부스 / 2-중고를 파는 중고샐러부스 / 3-기업에서 저희이런거출시합니다 하는 기업부스

가 출전하여 즐기고 맛보는 행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목적은 일단 개인샐러들꺼 보는 맛+기업부스에서 나중에 나오는거 미리보는맛+중고샐러 득템 하는것 으로 싹다 즐깁니다

사진에 보이는 홀 크기 +1 해서 2개의 공간에서 개인+중고딜러 부스가 운영 됩니다.

보시다시피 넓이가 상당해서 다 둘러보는것도 일입니다 다리가 너무너무나도 아픕니다.

모든 출품작들은 사진이 허용된다고 표시한거만 촬영이 가능하므로 확인하거나 표시가 없다면 물어보고 찍어야 합니다

일단 개인 부스 사진부터 몇개만~

개인부스 작품들은 대부분 레진킷으로 제공되는데

색칠도 안되있고 조립도 해야된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색칠 못하면 사도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뭐 레진킷을 사서 프로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긴한데 이것도 돈이 만만치 않게 드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고싶다면 사는거긴 하겠지만…….(물론 색칠된걸 파는분도 계시긴합니다)

그래서 그냥 전문가가 만든걸 눈으로 즐기는게 주가 됩니다.

중고딜러 매장 사진은 많지 않긴한데 이런식으로 패키지박스 없이 파는것들은

그만큼 가격이 저렴해서 바로바로 장식하는 분들이라면

가성비 면에선 최고 같습니다 (피규어 상태도 바로 보이기도 하구요)

기업부스는 말 그대로 기업들이 헤헤 행님덜 저희 이런거 내는데 미리보기 하십쇼~ 하는 곳입니다

원페에서만 파는 기업세 한정판 피규어도 존재하다보니 되팔렘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 코믹콘에서만 파는 레고 같은 느낌)

여기는 저 끝에 밥트럭도 있어서 쉴수도 있습니다 식탁과 의자도 있구요

물론 의자는 항시 사람이 앉아 있기 때문에 음식을 사도 하염없는 존버를 해야합니다

저는 돈 아까워서 안 사먹었습니다 ㅎ;

기업부스 사진들은 관심있으신분들 이라면 진즉에 다 보셨겠지만(이미 인터넷에 다 퍼져있음)

못 보신분들도 계실테니 이것도 몇개만 올려보겠습니다

최대한 인터넷엔 없을만한걸로 ㅋㅋㅋㅋ

'도령….'

기업광고용 왕큰 스태츄들

위에는 안 적었는데 코스프레도 합니다. 물론 허락을 받고 찍어야 겠지요?

잘 놀다 갔습니다 대충 4시간 정도? 돌아 다녔었네요

산건 한개도 없었습니다 맘에드는건 죄다 레진킷이고 사고싶은게 없었네요 앗싸 돈굳음~

도쿄역에 포켓몬스토어가 확장이전을 해서 기존에 지하에 있던게 1층으로 올라가며 넓어 졌습니다.

도쿄 포켓몬스토어엔 로컬굿즈가 있는데 일명 도쿄역피카츄인형 입니다. 사진의 복장을 입고 가슴팍에 도쿄가 박힌건데

이번에 갔을땐 없더군요 매진인가? 이제 안 파나?? 저는 일본 최초방문때 샀었습니다.

시부야 파르코의 포켓몬 스토어도 갔는데요

여기서 히나마츠리 컨셉의 피카츄 인형이 있어서 바로 샀습니다 ㅋㅋㅋ 까와잉~~~

시부야 푸키먼스토어의 특징 이라면 푸키먼 그림을 자기 맘대로 조합해서 티셔츠에 프린팅 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엔 줄이 길다고하니 평일에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이케부쿠로 선샤인빌딩엔 도쿄 메가 푸키먼센터가 있습니다

여기도 갔습니다 오픈시간이 10시인데 줄 생긴대서 9시 40분에 도착

점점 둘이 길어져서 사진 보시면 사진 정방향 보는 사람들이 뒤에 줄 이어서 옆에 붙은 겁니다 ㅋㅋㅋㅋ

여기가 사실상 푸키먼스토어 본진같은 곳이라 그렇습니다

여기선 발렌타인 피카츄인형를 팔길래 사버렸습니다 후,,,,,피카츄아저씨라서 좀 신났습니다

푸키먼스토어는 어디든 언제가든 재밌습니다

푸키먼스토어 끝난줄 알았음? 어림도 없지 나리타 공항 푸키먼 스토어 입니다.

여기도 이번에 새로 지었는데 아주 제대로 지었습니다

예전엔 자판기로 인형만 팔았었는데 작정하고 만들었습니다

여기도 로컬굿즈가 존재하는데 나리타(NRT)글자가 가슴팍에 박힌

승무원 피카츄들을 팝니다 하,,,,,,,쓰벌 또 샀습니다

이 스토어가 생기기전에도 전용 피카츄인형이 있어서 사실상 4개가 한정상품 입니다.(예전껀 자판기로 구매가능)

이번에도 신나게 샀습니다 작년글에도 썼지만 중복구입을 피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어둡니다

보시다시피 우마무스메 가면라이더 뿌키먼 모읍니다

캡틴 피카츄 까와이 하죠? 라스트원도 알차게 가져왔습니다

포켓몬 뇌절이 길어져서 그 외 잡다한 사진들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진짜 히나마츠리 인형. 엄청 정교 합니다.

니케 굿즈만을 파는 부스. 일본에서의 인기가 새삼 느껴집니다. 오른쪽은 그냥 식당앞에 있던 소 

이 사진찍고 다음날 되니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7주년 기념 110뽑무료 광고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갈수 있으면 또 올리겠습니다.

도쿄여행 음식편은 이쪽에 따로 했습니다 >> https://chimhaha.net/food_trip/68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