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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면옥 다녀왔습니다.
4
24.08.13
·
조회 1157
방장님이 예전에 왕십리 살 때부터 여기 맛있다고 해서
매번 가려다 가려다 오늘 다녀왔습니다 ㅋㅋ
날씨가 정말 찜질방 그 자체였는데
직원 아주머니 착각으로 한 10분 정도 더 대기하고 들어가서
냉면 먹기 최적의 상태였습니다 ㅎㅎ
물냉 하나에 만두 반 판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냉면은 제가 먹어본 평양냉면 중에서는 짭짤한 편이었는데
소고기 맛이 가장 강하게 났습니다.
만두는 두부랑 돼지고기가 둘 다 들어간 느낌이었는데
만두도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가격이 다른 데는 냉면 하나로 15000원 할 때
여기는 냉면에 만두 반 판 합쳐야 15000원이라서
진짜 미쳤습니다.
솔직히 서비스는 좀 별로였는데
이 맛에 가성비면 무조건 다시 갈 맛집이에요.
제가 먹어 본 평냉집 중에 유명한 곳이 세 군데인데
서북면옥 > 장충동 평양면옥 > 필동면옥
이 순서로 괜찮은 것 같아요(개인 취향).
필동이는 뭐랄까 육수에서 라면향과 맛이 난달까…?
저 순위는 가성비 포함입니다 ㅋㅋ
여튼 방장 방송 보면 느끼는 거지만
방장 진짜 미식가인 듯ㅋㅋㅋㅋ
잘 먹고 왔습니다.
댓글
침착걸냥이
24.08.14
입문자도 맛잇게 먹을 수 잇을까요!!!
목호의망나뇽
24.08.15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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