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데가 어쩌구~ 오사카 교토 day2

첫날 본능적으로 난바는 나와 결이 맞지 않고 여기서 혼여행객에

더위에 취약하고 사람부대끼는것에도 약한내가 할 수 있는게 없겠다

싶어서 둘째날은 난바를 벗어나기로 했다. 다시 먹을궁리로 식당만

여기저기 찍어놓은 구글맵을 보면서 어딜갈까 하다가 후쿠시마 -

방사능터진거기아니고 오사카시 후쿠시마 구 - 로 가기로 결정했다.

우나기가 먹고싶었기 때문…

그리고 진짜 너무 맛있었음. 저 하이볼은 주사위 굴려서 대끼리가 터지면

큰거 주는 거여서 큰게나왔다. 우나기를 위한 하이볼이라고 써져있어서 

궁금했는데 하이볼에 산초가루 뿌린거였음. 근데 맛있더라..

점심먹고 커피한잔 빨고 우메다에 있는 리큐르샵가서 여행동안 마실 

짐빔사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다시 후쿠시마로 돌아옴.

현지인들한테 인기있는 이자카야라길래 가서 간단하게 마시고 나옴.

예약안해서 1시간 반만 이용가능함.. 여기 사시미 괜찮았는데 

다른거 시키지말고 사시미나 더먹을걸…

그리고 다시 걸어서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으로.. 여행왔는데 야경

은 한번 보고 가야지 싶어서. 날씨가 구려도 야경은 좋더라.

그리고 숙소돌아오는길에 마트에서 회사고 어제먹은 오코노미야키 가게

에서 포장함 근데 여기 한국말 할 줄아는 직원의 손편지? 와 그림 ㅋㅋ

살짝 감동.. 사실 점심에 먹은 장어집도 한국말할줄 아시는 직원분이

계셨고 나와서 인사해주시는데 고마웠었다. 써놓고 보니 하루종일 먹기만

했네 ㅎㅎ 근데 저날 거의 3만보 걸었음 day3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