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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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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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6

원래 수원사는 친구 만나서 카레팝업 가려고 했는데 늦잠꾸러기는 알람 듣고 못일어나서(이게 다 회사가 빡세게 굴리기 때문) 카레팝업은 못갔고 그수그시 유유상종이라던가요? 친구놈도 자느라 전화 안받길래 집에 쳐들어갔네요 (걔네집에 안마의자 있어서 오히려 좋아)
이왕 수원간거 카레팝업은 못가도 팝업 후기에 많이 올라온 수원화성 다녀왔습니다. 친구집이 수원이라 몇번 갔는데도 처음이네요. 마치 외가집은 문경이지만 문경세제 못가본 것 처럼요.
암튼 수원 성벽동네 너무 좋더라고요. 이런 고성 돌담길 산책로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상경한 촌놈은 서울 뭐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고 그냥 성곽, 궁 이런거 있는게 좋아서 서울의 중심은 궁있는 그쪽 동네라고 생각하는데 수원에도 멋진게 있네요. 사진을 제 사진만 몇장 찍고 안찍어 올린건 없습니다만 눈에만 잘 담았으면 됐죠.
아무튼 구쭈대장 통천님 동네 다녀왔으니 머가리 박고 인사하는셈 치고 인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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