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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까요

미니민나뇽
24.05.16
·
조회 440

안녕하세요? 

제 회사는 마땅한 식당이 없는 학동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 나피디님 회사 근처이긴 한데, 밥값은 비싸고 딱히 찾아갈만한 맛집은 없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저는 도시락을 싸서 다닙니다. 

 

베이컨마요계란말이 김밥, 아삭이오이무침입니다.

똑같아 보이겠지만 계란이 밖에 온 것은 청양고추를 넣어 매운 것, 베이컨이 밖에 온 것은 쌈무를 넣어 알싸한 것입니다. 
 

집 앞 정육점에서 파는 숯불떡갈비와 소세지볶음, 계란장조림, 샐러드, 쌀밥입니다. 

사실 점심에 이리 진심은 아니었으나 코스X코에서 새 도시락 통을 사니 진심이게 되더군요? 

 

1인가구인지라 밥은 밥솥으로 3인분씩 해서, 도시락통 사이즈에 맞춰 냉동했다 가져오는 편입니다. 

 

 

 

남은 김치찌개로 만든 김치볶음밥과 샐러드. 본가에서 훔쳐온 딸기 

 

 

홍두깨참나물샐러드와, 스팸 오차즈케

 

오차즈케는 생각보다 도시락 메뉴로 훌륭합니다. 밥에 참기름과 김, 간장을 뿌려 챙겨오고, 녹차 티백 하나만 챙겨와서 뜨거운물에 우려낸 다음 부어먹으면 되거든요. 보통 구운 명란을 곁들이나 알러지 이슈로 햄과 함께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으나 어느날엔 아보카도 햄버거가 먹고싶어, 아보카도와 칼을 챙겨 회사에서 잘라 먹은 적이 있는데요. 

(아보카도는 갈변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밥 먹으러 회사 다니냐는 질문을 종종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게,

결론적으로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아무튼 결론은, 

방장님도 잘 먹고 (건강하게 챙겨드시고요) 잘 사셨으면 (다방면으로 행복하길 바라고요)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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