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5.3일자 야방에서 약 2분 1초가량 등장했던 전북팬 고딩입니다.
제가 야방에서 말했었죠? 전북이 이번 서울 원정 승리를 하게 된다면 유니폼을 사버리겠다구요.
그래서 전 평소보다 더더더 경기에 집중하고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축구의 신이라고 불렸던 사나이, 자동문 축구단의 NO.13 침착맨의 가호를 받은 덕분일까요??
전북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암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찾아온 몇 번의 위기를 지혜와 끈기로 슬기롭게 이겨내며

송민규 선수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승리를 일궈낸 녹색전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제 피와 살 같은 용돈을 바쳐 전북 유니폼을 구매하였고…
그리고 3일 후…
(※경고: 한 번 입었다가 가방에 쑤셔 넣고 이틀 가량 숙성 후 사진 찍음 주의)
영롱하디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제가 주문한 유니폼이 도착했습니다.
정가는 5만 9천원이지만 품절되어 리셀가 7만원이라는 거금에 구매한 이 유니폼…
제 한 달 용돈의 거의 절반 가량을 탕진했지만..
침투부 전문 시청팀 소속으로서 축구 말고는 다른 취미가 침착맨 영상 보기 이외엔 없기에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물론 거금을 써서 그런지 어머니께 조금 애정 어린 말들을 들었지만..
이게 젊음 아니겠습니까..! (저는 나중에 축덕 자식은 안 낳아야겠습니다.)
무튼 지금까지 즐거웠던 제 소비를 한 번 공유해봤는데요.
오랜만에 누렸던 서울 상경 덕분에 침착맨님도 만나고 축구도 이기고 유니폼도 사고 참 기분 좋은 상경이였네요..!!
그럼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항상 재미있고 유익하고 감동적인 영상 만들어 주시는 침착맨님, 그리고 침수자 형님, 누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p.s. 커피 조공 못 바쳐서 죄송합니다..제가 데이터 이슈 때문에 야방을 제대로 못 보면서 찾아갔어요..다음에 군산 오시면 킹왕짱얼티밋커피로 바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