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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 딘 콘웰의 작품들

바닐라아몬드
22.12.21
·
조회 5356

<필립 깁슨 “사냥꾼의 하사관” 코스모폴리탄 삽화, 1928년>

 

 

딘 콘웰(1892~ ~ 1960)은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벽화가입니다. 

 

그가 20세기 초 일러스트레이션계에 끼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서, 미국식 말장난 삼아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학장(Dean of Illustrators)”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18살의 나이에 루이빌 해럴드의 만화가로 데뷔한 그는 코스모폴리탄, 하퍼스 바자, 레드북, 굿 하우스키핑 잡지를 포함한 미국의 거의 모든 주요 출판물에 1,000개 이상의 삽화를 그렸고 GM, 이스턴 항공, 펜실베니아 철도, 우드버리, 코카콜라, 뉴욕 라이프 등 유명 회사/브랜드의 광고 삽화는 물론 펄 벅이라던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오웬 위스터, 윌리엄 서머싯 몸 등 불후의 걸작을 남긴 작가들의 삽화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딘 콘웰은 엄청난 다작가였고 또 워커홀릭이었습니다. 주 7일 매일같이 14시간 이상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먹고 자는 시간만 빼면 붓을 손에서 놓지 않았단 이야기겠죠.

 

A Closer Look : Dean Cornwell | Muddy Colors

<“작별을 고하는 여인” 아메리칸 매거진 삽화 1942년>

 

그의 유화는 묵직한 무게감과 두툼한 붓 터치에도 불구하고 사실적이고 섬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극적이면서도 대담한 윤곽선의 사용이 그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데, 전통 유화와 현대 일러스트레이션의 과도기와 같은 느낌을 주지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두고 그의 작품들을 감상해보시죠.

 

<"여행자", 1933년>

 

Artwork by Dean Cornwell, The Heritage that is Philadelphia, Philadelphia Blended Whiskey advertisement, Made of Oil on canvas

<필라델피아 위스키 광고, 1943년>

 

Dean Cornwell (American, 1892-1960). Captain Blood figure study, | Lot  #71271 | Heritage Auctions
ATOMIC CHRONOSCAPH — Captain Blood - art by Dean Cornwell (1930)

<소설 캡틴 블러드 삽화 연작, 아메리칸 매거진 1936년>

"There stood Jerry Townsend, smoking revolver in hand" by Dean Cornwell (1892-1960)

<"리볼버를 든 제리 타운샌드", 1934년>

<코스모폴리탄 스토리 일러스트레이션, 1930>

 

Dean Cornwell (American, 1892-1960) The Fight At Minowa, The Robe back endpapers

<"미노와에서의 전투", 1947년>

 

<"무제", 1918년>

Artwork by Dean Cornwell, Quiet Down There!, probable magazine interior illustration, Made of Oil on canvas

<"아래 조용히 좀 해!" Probable 매거진 삽화 1927년>

 

<"현상금 $2,000", 코스모폴리탄 삽화 1924년>

<"아이 돌보기" 1928년>

 

 

<"누가 너를 고용했지?" 1924년>

 

<"금 손", 굿 하우스키핑 매거진 삽화 1924년>

 

 

1927년 말년에 접어든 콘웰은 남은 생애를 벽화가로 살고자 했습니다. 말년에 영국의 유명 벽화가인 프랭크 브랭윈에게서 벽화를 배운 그는 로스 앤젤레스 공립 도서관, 이스턴 항공 빌딩, 세계 박람회 GM 벽화 등을 그렸습니다. 다만 벽화가로는 벌이가 썩 좋지 않아서인지 틈틈이 일러스트레이터 활동을 해야했다고 합니다.

 

Oaxacalifornia dreaming: L.A. library mural project looks at a visual  language that transcends borders – Hartford Courant

 

Dean Cornwell - Cartoon for The Los Angeles Public Library Mural - 1932 |  Illustration art, Art inspiration, Interesting art
Mission Building," one of four "great eras of California history" murals by Dean  Cornwell at the Central Library in downtown Los Angeles, California -  original digital file | Library of Congress

LA 공립 도서관에 남아있는 벽화들에는 확실히 그의 스타일이 진하게 묻어나있습니다.

 

A Closer Look at Dean Cornwell's Tennessee Murals | Antiques Roadshow | PBS
File:Cwr dean cornwell mural.jpg

 

테네시 주 사무소의 벽화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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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냉이된장국
22.12.21
와... 그림체 멋지네요. '아이 돌보기' 작품은 육아에 지친 해버지 생각이 나네요 ㅋㅋ
낄희사랑
22.12.21
우오ㅏ
버섯쿵야
22.12.21
진짜 너무 잘그린다... 그림체도 진쯔 멋짐
프사종수아님
22.12.21
만지면 마시멜로우 느낌이 날 것 같군요
치마하하
22.12.21
화풍이 너무 좋네요
철수형사랑해요
22.12.21
멋지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깔짝맨
22.12.21
느낌 너무 좋쿠
침순하하
22.12.21
과감한 터치가 정말 인상적인 것 같애요!
다라이맨
22.12.21
그림에서 상남자의 기운이 느껴진다
동그랑땡먹고싶다
22.12.21
침하하에서 좋아하는 작가님의 그림을 보니 반갑네요
경제보복
22.12.21
내 손 눈감아
침풉풉
22.12.21
와 그림 알못인 제가 봐도 그냥 입이 벌어지네요
김개구리
22.12.21
작별을 고하는 여인 이 작품이 전체적인 느낌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진짜 대단하신 분
찹쌀모찌
22.12.21
진짜 너무 쫀득쫀득하드아
침착맨장재미슴
22.12.21
와 그림 진짜 내취향이다
전하하
22.12.21
붓터치가 이쁘네요
스포티파이
22.12.21
쟝 멋있네요
엘지우승
22.12.21
진짜 죽여주네여
모르는게없는존스노우
22.12.21
잘봤습니다~
포테토칩기름맛
22.12.21
와 재능이 정말 아름답네요
지식은우정을대신할수없어
22.12.22
이런 자료셔틀 너무 좋다~
ㅎㅎㅎ
22.12.22
이뿌다용 저 la도서관 함 가보고싶네여
44g4pp
22.12.22
너무 좋은 작가를 알게 되었네요. 도서관에 책 한 번 찾아보러 갑니다.
기뮤기뮤
22.12.22
좋은 작가와 작품들 알려줘서
침촉맨
22.12.22
생략하고 묘사하는 방식이 넘 멋지다 이말이야~~
그만가져가
22.12.23
베개나라일꾼
22.12.27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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