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니까.
늘 눈팅만 해오다가, 오늘 방송보고 후다닥 글쓰러 온 침순이입니담.
고2-2학기부터 고3 수능까지 폴더폰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의 중요성, 그리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어
성인 되고 나서부터는 열심히 스맡폰으로 사진 찍고 있습니담!
요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쏴아아~ 밀려오고 있는데
이 글을 통해 저도, 횐님들도 힐링되기를 바랍니담
알라뷰쏘마취

이곳은 제 본가 쪽 미용실에서, 장장 4시간에 걸친 대시술(=매직)을 받던 중 심심해서 찍은 사진임다. 고3 막 끝나고, 지금 핸드폰 막 사서 우와 신기하다~ 이러면서 찍은 기억이 있슴다.

이곳은 제가 살고 있는 곳(=대학 기숙사) 근처임다. 2021년 여름, 룸메와 함께 배달음식 받으러 나왔다가 찍었슴다. 참 푸름담.

이곳은 근처 공원임다. 꽃 넘 예쁨다. 자취방 생기면 꽃과 함께 살고 싶슴다.

구름이 참 인상적임다. 스타벅스 로고도 인상적임다. 전선줄도 인상적임다. 하의하의~

저는 보라색을 참 좋아함다. 그래서 하늘이 보라색이면 우선 찍고 봅니다. 아, 물론 스맡폰에는 다 안 담겨서 VSCO 어플로 색감 조정을 했슴다. 예전에는 무료 기능이 많았는데, 지금은 대부분 유료화되어 결국 스맡폰 기본 편집만 사용하게 되었슴다.

초저녕이지만 밝은 느낌이라 신기함다. 나무 동굴 느낌이 나는 것 같슴다.

제가 참 좋아하는 마포대교의 진입 부분임다. 매우 트로피컬한 느낌의 사진인 것 같슴다. 저 멀리 국회의사당도 보임다. 여의도 짱임다.

제가 찍은 사진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뽑힘다. 파란 하늘 중간의 밝은 점들은, 카메라에 비치는 빛?이라고 해야할깝쇼.. 요즘 이 점들이 많아져서 킹받아하고 있는 중임다.

작년 여의도 윤중로 벛꽃길 모습임다. 커플들이 많았슴다(눈물 후두둑). 이상임다.

저는 아부지의 영향으로 기아 팬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야구 경기는 모두 잠실야구장 1루 쪽에서 보느라 두산, LG만을 응원해왔슴다. 기아 경기에서도 1루에 앉았슴다.. 다만 기아를 응원라긴 해서, 마치 두산국에서 기아국을 응원하는 반역자가 된 느낌이었슴다.

본가에서 서울 올라가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임다. 경기도인 것 같슴다. 사실 대학 입학 전까지는 서울, 경기도와는 연이 없었어서 잘 모르겠슴다. 죄송함다.

저희 대학교 캠퍼스 사진임다. 사실 대학 긱사에 살아서 대학과 관련된 사진이 많지만 모두 뺐는데, 이 사진 역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사진이기에 넣었슴다. 초여름의 푸르른 하늘, 푸르른 나무 모두 잘 들어났슴디. 최고임다.

마치 핀테레스트 나올 것만 같은 사진이지만, 제가 찍었음다.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자연을 좋아함다. 자연이 킹왕짱임다.

창덕궁 혹은 창경궁 단풍임다. 두 궁궐이 이어져있는데, 궁궐 이름이 자세히 기억나지 않슴다. 죄송함다. 파란 하늘과 빨간 단풍이 대조를 이루고 있슴다. 어디서 본 말 써보았슴다.

이 사진 역시 창덕궁 혹은 창경궁 단풍임다. 올해도 이 단풍 보러 갔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갔는데도 어떤 나무는 이미 단풍이 다 졌고 어떤 나무는 푸르른 상태여서 놀랐슴다.

덕수궁 석조전 역사해설 들으며 찍었던 사진임다. 기둥에서는 근대 서양식 건축, 바깥으로는 전통적인 조선 궁궐 건축, 그리고 저 멀리로는 현대 한국 건축까지. 역사를 아우르는 사진이라고 생각해 좋아하는 사진임다. 저 멀리 남산타워까지 보임다.

오른쪽 아래의 기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시 조선 궁궐에서의 모습임다. 창덕궁 홍매화임다. 이곳이 창덕궁이라면, 위의 단풍 사진들은 창경궁일 것 같슴다. 개인적으로 매화를 좋아해, 이날 참 행복했던 추억을 만들었음다.

올해 벚꽃놀이 나가서 찍은 사진임다. 저 하늘에 손톱만한 달이 보이시는지요? 축하함다. 제가 축복하는 행운임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횐님들 알라뷰 쏘마취임다.

이 사진은 강릉 선교장에서 찍은 사진임다. 전통 건축(한옥)과 자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장소였슴다. 쵝오쵝오!

사실 저는 야경, 별, 천문학을 좋아함다. 고딩 때 문과 특목고를 갔는데, 고3 때 갑자기 천문학과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다. 제가 내신이 꽤 나와서 수시로 대입을 치뤄야 했는데, 이과 친구에게 지금 이과로 전향해서 천문학과 가는 건 어떻냐고 물어보니, “미쳤냐”라는 소리를 들었음다. 참고로 그 친구와 친하지 않았음다. 하지만 덕분에 천문학과 길은 잘(?) 접고, 본래 희망하던 학과에서 행복한(지옥의) 공부를 하고 있음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좋아해주신다면 다른 사진들로 찾아뵙겠슴다. 사실 다른 사진들도 많은데, 아무래도 대학 긱사에서 생활하다보니 대학이 드러난 사진이 많아, 대학 부분을 잘라내고 나머지 부분의 사진들도 올리고 싶슴다. 아직 공유하고픈 사진들이 많슴다. 그렇슴다. 글을 쓰며 힐링이었슴다. 감사함다. (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