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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돌아왔다고..”
댓글
Dratini
23.07.09
BEST
혹시 미친사람이신가요?(양자역학을 이해 하셨냐는뜻)
태상노군
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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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까 고양이 입장에서는 상자 밖의 사람들이 역으로 중첩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니 슈뢰딩거는 죽은것도 산것도 아닌 상황이겠네요
새우튀김
23.07.09
고양이가 살아있으니 양자얽힘에의해 슈뢰딩거는 관측하지않아도 죽어있는상태네요
태상노군
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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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까 고양이 입장에서는 상자 밖의 사람들이 역으로 중첩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니 슈뢰딩거는 죽은것도 산것도 아닌 상황이겠네요
Dratini
23.07.09
BEST
혹시 미친사람이신가요?(양자역학을 이해 하셨냐는뜻)
ABCJ
23.07.10
상자 밖의 사람은 왜 중첩이 되죱...?
가시광선이 열심히 관측해주고있는뎅..
태상노군
23.07.10
고양이 입장에선 가시광선도 중첩되어 있는데요...?
@ABCJ
ABCJ
23.07.10
아무리 고민해봐도 상자 밖 세상이 중첩상태가 된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않네욥.
혹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태상노군
태상노군
23.07.10
관측자가 상자 안에 있으니까요.,...?
@ABCJ
ABCJ
23.07.10
상자가 완전히 닫힌계라는 가정으로 안과 밖의 정보 교환이 일어나지 않아 서로 관측이 불가능하여 중첩상태가 된다는 말씀이실까요?
@태상노군
태상노군
23.07.10
@ABCJ
ABCJ
23.07.10
그렇다면 그냥 상자 하나를 가져와서 닫힌계로 가정한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중첩 상태로 간주되는 것인데, 그러면 고양이와 독극물, 확률적으로 방사선을 내보내는 우라늄 등의 사물은 사고실험에 필요하지 않겠지욥.
상자 속 닫힌계를 중첩 상태로 만들기 위해 미시세계의 양자역학을 거시세계로 끌고오는 역할을 위 물건들이 해주기 때문에 사고실험에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당.
즉 상자 속은 위 물건들로 인해 미시세계에서 일어나는 중첩상태를 거시세계로 적용시켜 중첩 상태를 만들어냈지만, 상자 밖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중첩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되네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태상노군
태상노군
23.07.10
고양이가 중첩되는 요건을 크게 살펴보자면 2가지 로 보입니다.
1. 상자의 겉과 속은 서로 관측이 불가능한 닫힌계다.
2. 고양이가 상자 안(닫힌계)에서 확율적으로 죽을 가능성이 있다.
고로 고양이의 죽음과 삶을 관측 할 수 없어 중접상태가 되었다.
1번만 동의 하신다면 2번의 사항은 죽음의 확율만 존재한다면 성립합니다. 가령 급사하거나 연구실 대학원생의 보복같은 불의의 사고가 있다면 슈뢰딩거는 확율적으로 죽게 되겠죠. 물론 가능성이 한없이 낮지만, 존재 하는거죠.
그렇게 되면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역으로 슈뢰딩거의 삶과 죽음이 중첩될 수 있지 않을까요?
@ABCJ
ABCJ
23.07.10
그렇다면 상자 밖의 사람의 입장에선 상자를 열기 전에는 고양이의 생사가 중첩되어있고, 상자를 여는 순간 확률적으로 둘 중 하나가 결정된다는 것이고,
상자 속의 고양이의 입장에선 상자를 열기 전에는 사람의 생사가 중첩되어있고, 상자를 여는 순간 확률적으로 둘중 하나가 결정된다는 것이겠네요.
각자 본인의 입장에서 자신은 중첩되지 않았으며, 상대는 중첩됐다고 생각하고욥.
즉 서로 다른 닫힌계는 서로의 계가 물리적으로 정보 교환이 일어나기 전에는 서로가 중첩 상태로 보이고, 자기 자신은 중첩돼있지 않고요.
그렇다면 결국 관측 후에 확률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맞을까요?
결국 각자의 계 안에서 정해져 있고, 관측을 진행했을 때 갑자기 픽하고 죽지는 않을 텐데 말이죠.
말씀하신 부분이 맞다면 '확률적으로 결정된다.'라는 부분에 모순이 생길 것 같습니다.
@태상노군
왕초이
23.07.10
고양이가 죽는 이유는 독때문입니다
태상노군
23.07.10
일단 님의 해석 속에서 존재하는 오류가 3가지 있습니다.
1. 슈뢰딩거의 사고실험에는 고양이의 죽음과 삶이 중첩상태로 공존한다는 것이 논지입니다. 닫힌계를 열어 관측하는 상황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 사고실험 자체가 중첩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정확히는 양자역학을 까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2. 확율성이 존재하지 않으면 중첩상태가 존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닫힌계 안에 무조건 터지는 폭탄을 넣고 닫는다면, 그건 중첩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무조건 터지니까요.
3. 지금 제 댓글은 고양이의 관점에서 해석한 슈뢰딩거의 중첩에 대한 것입니다.
슈뢰딩거와 고양이의 두 관점을 모두 관측 하려는 순간 좀 더 복잡해 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슈뢰딩거는 죽고 고양이는 살 경우, 슈뢰딩거는 살고 고양이는 죽는 경우, 둘다 죽거나 사는 경우로 4가지 상황이 중첩되어 있다고 보면 될꺼같네요.
관측자가 2명이 되는 경우는 없으니 사실상 두 경우를 다 이해하려면 외부의 관측자의 시선으로 이해해야 하니까요
@ABCJ
ABCJ
23.07.10
관측이 해당 문제에 크게 중요하지 않고, 관측으로인해 모순이 생기는 부분은 넘긴다고 생각한다면,
관측 이전에 사람의 입장에선 자신은 중첩되어있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입장에서도 자신은 중첩되어있지 않은가요?
@태상노군
태상노군
23.07.10
네 그렇게 보셔도 될것입니다. 닫힌계 너머의 대상이 중첩되는거죠
@ABCJ
ABCJ
23.07.10
평소엔 생각지 못한 새로운 관점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태상노군
태상노군
23.07.10
저 또한 반쯤 드립으로 친 관점을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BCJ
태상노군
23.07.10
그걸 4 글자로 줄이면 독고다이 인가오?
3글자로 줄이면 고독사?
@왕초이
길고양이의조언
23.07.17
고양이의 눈으로 봐!!
@ABCJ
옾월량
23.07.09
진격의 냥이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3.07.09
사냥에성공한원시인의뿌듯함
23.07.09
크레토스는 펜리르 키우니까 개파잖슴~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3.07.10
@사냥에성공한원시인의뿌듯함
우감자변호사
23.07.09
생살살
23.07.09
"어이 가서 영조에게 전해라"
욱이네반찬가게
23.07.09
올드냥이
슈뢰딩거
23.07.09
응?
드루이드유치원생
23.07.10
예토전생인가
사용가능한닉네임
23.07.10
이게 몽쉘통통의 고양이 맞나요?
GAL
23.07.10
호나우딩요의 고양이 입니다.
슈뢰딩거의호랑이
23.07.10
슈뢰딩거.. 그는 어디에 있지?
쿠키헤드
23.07.10
슈뢰딩거: 아 생각만 해봤다고 생각만~
이브이
23.07.10
이제 고양이의 슈뢰딩거
풍카페
23.07.10
뽁뽁이아저씨
23.07.10
사실 아인슈타인도 공범이죠ㅋㅋㅋ
아드리안마르티네즈
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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