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양님이랑 어떻게 친분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이게 벌써 2년전 일이고 그 최근 2년동안 침착맨님 유튜브 구독자도 130만명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미리 서사를 알고 즐기시면 생일파티 방송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예습자료 남깁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이 영상만 보셔도 이해가 가능하실듯
때는 바야흐로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침착맨님이 처음으로 자낳대를 참가하셨었더랬죠. (자낳대란? 트위치에서 가장 큰 롤대회입니다) 이때 팀으로 본인이 예측하시고 원하기도 하셨던
탑 : 강소연
정글 : 쌍베
미드 : 재넌
원딜 : 백설양
서폿 : 침착맨
팀이 꾸려지게 됩니다.
그렇게 첫 연습 일정을 잡던 중. 재넌님이 다음날 생일이라 연습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백설양님이
백설양 : 재넌님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생일파티는 원래 방송키고 트수들이랑 하는거 아니에요?
침착맨 : 친구가 많으시대~
재넌 : 원래 그런가요? 혹시 백설양님 친구가 몇 명 이신건가요?
백설양 : 저 두명이요…..
침착맨 : 으캬캬컄캬컄 그러면 이번기회에 친구 네명 더 만들어
백설양 : “그러면 이번에 제 생일파티에 오실거에요?”
침착맨 : ”다 가!! “
네 맞습니다. 이번 생일파티는 여기서 나온 2년전의 약속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다 뭐다 못만나다가 이번에 모이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팀명은 미드인 재넌님의 닉네임을 딴 ‘재넌지원금’
이 팀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첫날 스크림에서부터 가볍게 2승을 달성하며, ’창창‘ 한 앞날이 펼 쳐지나 했지만 날을 거듭할 수록 한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문제점은 바로 ‘창’ 입니다.
쌍베님과 백설양님이 번갈아서 서로를 욕하고? 시비를 걸며 분위기를 곱창내기 시작하였고, 이때 쌍창, 백창, 양창, 곱창, 명창 등의 별명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영상으로 보면 창내는 장면들 개웃김)
하지만, 그럼에도 팀원들 서로를 아끼는 마음과 히딩크 작전의 침수장의 활약으로 ‘창’조차 팀워크와 재미요소로 승화시켰고
여포 강소연님을 필두로 정글 미드 원딜이 돌아가며 활약, 그리고 브론즈로 참가한 침착맨의 말도안되는 타릭궁 활용으로
결국 처음 참가한 자낳대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때 팀내 분위기도 좋았고, ”5명 전원이 광대다“ 라는 말있을정도로 웃겼으며, 팀 성적까지 좋아 레전드 팀으로 남게됩니다.
그리고 다같이 회식도 하고 휴면 폴 플랫이라는 게임도 하며 행복하게 팀이 마무리 되었답니다~

아 일요일에 절대 창나는걸 기대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