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만남
뒤에 걸어다니는 인간 자연재해가 온줄도 모르고 낚시 중인 양띵
침" 이거 밀수도 있나?"

얼떨결에 집 구경도 오게 되고

침" 이렇게 모가지만 내놓고 쉬는거에요"
양"…."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털보의 침대에 누워보는 양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중

삼식이를 담보로 그에게 다이아몬드 3개까지 빌리고 마는데..
침 “이거 빌려드릴테니까 5개로 갚으세요”

어느샌가 또 자신도 모르게 털보의 나구에 타고 있는 양띵
침 “어때요 재밌죠? 50원”

침 “그나저나 제 그 광물 빌려간거..”
양" 아 저 그거.. 혹시 제 물건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거 있으시면
그걸로 퉁치면 안될까요?
침 “ 일단 보죠”

침" 저 죄송한데 제 나구(친구) 좀 들어오게 벽 좀… 한칸만..
양" ……"

결국 나구 탄 값 (다이아몬드 말갑옷)을 지불하고
다이아몬드는 5개 > 4개로 합의를 보고 헤어지는 둘
양 “ 저 분 진짜 관상답게 노시네..”

어느샌가 친구(였던것)를 유기하고 본인에게 뜯어간 다이아몬드 말갑옷을 입고 나타난 털보
침 “ 이거 빌려드릴테니까 타세요” (=나는 현재 주차 할때가 없으니까 너가 좀 지키고 있어)

본인이 빌려준 말을 타며 감탄하고 있는 양띵을
은밀하게 관찰하며 음흉하게 웃고 있는 털보
이 후 저 말은 5분도 채 되기전에 멋사의 보물지도(일수도 아닐수도 있음)과 교환된다.

털보의 물고기가 보고 싶다는 말에
물고기를 보여주러
털보의 집으로 가는 둘

앞으로 일어날 재앙은 꿈에도 못 꾸고 물고기 보여주러
입장하는 양띵

쾅
“병거니의 문단속”

문이 잠기자 안색이 바뀌며 본인 집에 호박 농장을 셋팅(무상으로)
해 달라며 협박하는 털보
양" 이..이거 범죄에요…"
침"나는 그런거 모르겠고..(싸늘)"

결국 양띵의 긴급호출로 지옥 아니 털보네 집에 들어오는 삼식

역시 어느새 문은 잠겨있다

결국 삼식을 담보로 집에서 풀려나는 양띵
“아무 일도 없었던 거에요?”
“맞아요?”
양 “ ㄴ..녜에에…”

그러나 약속과 달리 문을 열자마자 둘 다 도주를 해버리는데..
침 “ 날 속인거니?”

하지만 그런 양띵을 아무말 없이 무표정으로 미행해 가는 털보

결국 양띵의 집안으로 은밀하게 잠입을 성공하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본다

"꺄어아어야아아아야갸거어야어어어어러갸거거어어엉고거어어어거거걱!!!!!!!"
“흐으으으으..으읔..저..저허한테 ㅇ..왜 이러세효오옷..흐어으웈”
완전히 멘탈이 날아가버린 양띵 이때를 기점으로
치악맨을 만날때마다 흐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호박농장 셋팅은 악어가 해준다고 약속하게 되고
그 사이 문이 잠긴 양띵의 집을 어슬렁 거리는 털보
“지..진짜 저한테 왜 그러세효오옷..흐으으..다..다 보인다구뇨오옷..흨흐으”

무섭다
고전 호러 명작 “샤이닝”의 잭 니콜슨도 울고갈 서스펜스
이런 대치 상황에서
삼식의 호박농장 셋팅이 완료되었다는 귓말을 받고 아쉬운듯 발걸음을 옮기는 털보

평화도 잠시 양띵의 집에 방문하여 문을 열라는 삼식의
행동이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불길하다..

짜잔
그 이후 결국 삼자대면 끝에 다이아 4개를 받아낸다는 약속을 받고 사라진 털보
일련의 사건들에
진이 완전히 빠져버린 양띵은 휴식을 취하게 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쉬고 돌아오니 생매장이 되어있는 양띵
패닉에 빠져버리고

범행현장을 다시 찾은 털보와 눈이 마주치며
그 와의 길고 길었던 1일차가 끝이난다.
2일 차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