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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흑인설에 관해 소장님이 쓰신 글이 있네요

결절사이고랑
23.04.20
·
조회 7203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클레오파트라 인종적 정체성(상)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222030004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클레오파트라의 인종적 정체성(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202030012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클레오파트라’의 블랙워싱 논란이 애굽 자치령뿐만이 아닌 다양한 곳에 나오고 있더군요. 다른 역사 관련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소장님이 예전에 쓰신 글이 있어서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싶어 가져와봅니다. 

 

(상) 역시 유익한 내용이지만서도 관심이 있다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내용인 반면, (하)에서는 소장님의 고고학적 식견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특히나, 자그마한 학문적 여지도 무시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대개 이러한 논란과 논의가 진행되면 뚜렷한 피아구분, 선악구분 하에 수많은 역사상이 매몰되기 마련인데, 중립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논의를 전개시킨 점에서 연구자는 어떻게 조망하고 행동하는지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소장님이 언급하신 오션월드나 롯데월드에서부터 이번 다큐멘터리 논란까지 역사 콘텐츠에서 역사 및 인접 학문 전문가의 자문이 큰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고학을 역사의 인접 학문이라고 치부하는 건 역사학 전공자의 오만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크크크)

 

마지막으로 기사에 첨부된 젊은 시절 소장님 사진 보고 가세요 흐흐흐

댓글
안산식이름
23.04.20
BEST
마지막에 소장님 사진은 왜 옛날 인물을 현대에 와서 현대 인물로 복원한것같죠ㅋㅋㅋㅋ
안산식이름
23.04.20
BEST
마지막에 소장님 사진은 왜 옛날 인물을 현대에 와서 현대 인물로 복원한것같죠ㅋㅋㅋㅋ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0
듣고 보니 정말 느낌있네요 ㅋㅋㅋㅋㅋ
조아연
23.04.20
진짜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AI민수 ㅋㅋㅋㅋㅋ 저 사진 너무 예뻐서 되게 좋아하는데••• 얼굴 좌우대칭이 완벽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바스트
23.04.20
람세스 2세 복원한 사진이랑 똑같이 생기셨어요 ㅋㅋㅋ...
은에환장한놈
23.04.21
혹시 전생에 람ㅅ스 아니었을까요?
풍피바라
23.04.21
안산출신 느낌이 물씬
퍼스트디센던트많관부
23.04.20
헌터헌터 진프릭스네요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0
찾아보니 닮았네요 수염이라든지 눈매라든지 ㅎㅎ
즉시굿타임
23.04.20
저도 역사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사실 고고학이랑 사학은 서로 떼기 어려운 학문 아닐까요, 흐흐흐.
하편은 읽으면서 '이것이 대학원 출신의 식견'이라고 느끼곤 합니다... 난 아직 멀었구만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0
고고학과에 고대사 과목이 열리고 시학과에서 한국고고학 과목이 열리는 걸 보면 둘의 친연성은 정말 강한 덧 같습니다.
(하)뿐만 아니라 해당 시리즈가 전반적으로 유익한 듯싶습니다. 사실상 애굽민수 선생님이 인터넷에 연재한 글만 모두 읽어도 준 이집트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사람보다개가낫다
23.04.21
침하하 베너광고 때문에 무슨 나이트 전단지 같잖슴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82019247707-qwzh93dn6o8.png
wally
23.04.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친 킹받잖슴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카이로 국빈관 앞에서 고고학자를 찾아주세요!
어우보기좋아
23.04.21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82021184881-h1ci8gn2rth.jpg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글을 퍼날랐을뿐인데 박시시라니
배가놈스키야키
23.04.21
결국 과거에 어떤것은 남아있는것들을 토대로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사실을 결정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추정방법이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근거가 미약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학문적 영역을 막론하고 통념에 대한 회의와 비판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궤도님이 말씀하신 과학자의 태도와도 맥이 닿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막도둑이병건
23.04.21
ㅋㅋㅋ아근데 소장님 왜캐 잘생겼음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지금은 중후한 매력이라면 저 때는 샤프한 매력이 흐흐흐
나는회원
23.04.21
흥미롭네요.. 클레오파트라가 백인인지 흑인혼혈인지는 불확실한거구나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저도 처음에는 클레오파트라는 무조건 백인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면서 조금 놀랐습니다. 역시 '절대', '확실'이라는 말을 쓰는 데에는 신중해야겠어요.
궤도준수
23.04.21
한컴타자연습에 저렇게 생긴애 있었는뎈ㅋㅋㅋㅋ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온 세상이 침착맨 유니버스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82042732529-8n2gzn4ta2m.jpg
박정민듀
23.04.2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절사이고랑
전자5렌지
23.04.26
이 캐릭터 이름도 민수아닙니까
@결절사이고랑
침투부침략자
23.04.21
이 사람도 눈이 야하네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영웅은 영웅을 알아보는 법. 역시 방장이다....
슈뢰딩거
23.04.21
블랙워싱이라고 개호들갑 떠는 것에 비해선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었군요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블랙워싱도 물론 인종주의적 왜곡이자 몰역사적 접근방식이나, 이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현재 확인되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가 수반되어야지 않나 싶습니다.
무아지경
23.04.21
존잼이네요... 역시 소장님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입담도 필력도 최고이신 소장님,,,
채찍매니아
23.04.21
1편 내용 관련해서 생각난 것이, 간혹 외국인 팬 중에 한국 문화를 비판하면서 아이돌이나 캐릭터를 근동과 동남아의 태닝하고 중후한 외양에 정작 눈은 찢어진 눈으로 고쳐그리는 극단적인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거랑 아프리카 중심주의자들이 우기는 아랍의 모습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니 아프리카 대륙에 사는 사람의 외양, 동아시아에 사는 사람의 외양을 하나로 뭉뚱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참
한편으로는 클레오파트라가 그리스인과 흑인 혼혈이라는 근거도 있었다니 놀라워요. 제가 여태껏 클레오파트라가 백인이라고 생각했던 근거가 생각보다 빈약했군요. 억지로 흑인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더욱 정말 억지인가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간혹 수용하지 않고 '지맘대로 흑인으로 바꾸는게 옳은 것이라면 지맘대로 백인으로 바뀐 상태도 상관없다'는 무서운 반응도 있거든요ㅋㅋ; 아무튼 애굽민수 펌글민수 모두 고맙다!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간혹 해외 반응 같은 걸 보면 '한국인의 화이트워싱이다', 'Love Yourself'라고 말하는 외국인들 보면 저도 속에서 열불이 나더군요 ㅎ... 보지 못하는 건지, 보고 싶지 않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래도 아직까지 역사를 바라볼 때 남성을 중심에 두는 경우가 많다보니 모계 혈통에 대해서는 많이들 간과하고 넘어가지 않았나 싶어요. 저 역시 그렇구요. 역사에 국한되지 않고 이러한 스테레오타입과 극단주의는 지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은망이
23.04.21
소장님 왜 아이돌 안하셨지 ....
결절사이고랑 글쓴이
23.04.21
지구-273에서는 애급소년단으로 활동하시고 계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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