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라마의 마무리, 그리고 이해관계

자유

SHAI

23.09.28

드디어 지난하던 릴라드라마의 막이 내렸습니다. 결국은 마이애미가 아닌 벅스였네요. 디테일한 부분은 밑글에서 잘 정리해 주셔서 각 팀의 이해관계만 좀 끄적여 봤습니다.

벅스: 어짜피 2~3년 뒤에 모든 주축 선수들의 계약이 끝나서 뒤가 없는 팀. 특히 쿰보의 재계약을 위해선 지속적인 윈나우 움직임이 필요했기 때문에 릴라드를 데려온 것으로 보임.

선즈 : 개인적인 이전 트레이드 최고 수혜팀. 에이튼 하나로 주전 센터와 아쉬웠던 주전 3번, 윙 뎁스까지 채워버림. 불안한 점은 베스트 5 모두 부상 리스크가 있다는 건데, 정규시즌에 잘 관리해주면서 무난하게 플옵에 간다는 가정하여 압도적 컨텐터라고 생각함.

블레이져스: 받은 픽 갯수가 좀 아쉽지만 리빌딩의 코어가 될 만한 실링의 젊은 빅맨 수혈에 성공함과 동시에 너키치 처분까지. 즈루는 다시 트레이드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아마 많은 팀들이 노릴 것으로 보임.

사견으로 랩터스의 아누노비를 골자로 한 트레이드가 이해관계가 맞아보임. 블레이져스는 리틀이 나가면서 약해진 윙뎁스를 젊은 올스타 포워드로 채울 수 있고, 슬슬 달려야하는 랩터스는 슈뢰더 하나 믿고 가긴 불안하기 때문에 즈루가 들어와주면 수비로 패버리는 라인업 가능.

사육신

23.09.28

개인적으로 압도적 컨텐더는 이젠 벅스 같습니다. 선즈는 뎁스 자체는 좋아졌지만 중복자원이 좀 많고 무엇보다 이젠 너키치 듀란트 브빌 모두 부상위험이 있어서 하나라도 다치면 시즌 농사 어그러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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