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홍김동전 뮤비 현장 다녀왔어요(+사진 추가)


홍김동전 언밸런스 뮤비 촬영 현장으로 kbs 다녀왔습니다
늘 kbs를 보고 있지만 kbs 방송국을 직접 가본건 처음이었는데요
마침 금요일이라 옆에서 뮤직뱅크 퇴근길도 하던데 유튜브나 기사로 올라오는 뮤직뱅크 퇴근길을 멀리서나마 직접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막내 우영쿤 소속사 jyp에서 팬들한테 역조공 커피차를 보내주셔서 달달한 딸기라떼를 먹고 당충전하고 입장했습니다
스포 때문에 멤버들과 촬영 현장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하셔서 못찍었음요
촬영은 스탠딩으로 했는데 제작진 분들이 친절하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좌석을 먼저 배정해주시고 힘들면 좌석으로 왔다갔다 하라고 해주셨구요 빵이랑 주스 간식과 응원봉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던 우재쿤 실물 영접을 했는데요
저는 아쉽지만 300번 문닫고 들어간 번호라 앞이 아니어서 뒤로 아예 빠져서 봤어요
우재쿤 실물 영접하면 느끼는 최대 장점이 키가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는 거죠 ㅎㅎ
스탠딩 맨뒤였지만 우재쿤은 큰 만큼 그래도 제일 잘 보였어요
김숙님, 조세호님도 팬인데 두분은 뒤에선 잘 안보여서 아쉽더라구요
스포땜에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정말 멤버들 다 기대이상이라 놀랐고 기대하셔도 좋을거에요
작곡가 라도님 안무가 가비님도 오셨구요
우재쿤 초반은 살짝 긴장한거 같았는데 몸이 점점 풀리더니 춤추면서 카메라에서 시선 절대 안떼는거나 표정이 완전 아이돌인줄 알았잖슴~
우재쿤 개인컷 촬영하고 모니터하고 맘에 들었는지 객석에도 살짝 보여주셨는데 진짜 멋지게 잘나왔구요 뮤비 촬영 현장이다보니 아직 공개 안된 음원도 다 들었는데 메인래퍼 다 되셨슴 갱갱갱
우재쿤 개인파트도 많기부
중간에 숙님이 의상 체인지 하는 동안 팬들이 전하는 포스트잇을 멤버들이 읽으면서 소통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미니 팬미팅 같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재쿤이 작년에 400번 췄다는 하입보이를 401번째로 또 춰주시고 희재 노래도 불러주셨구요 ㅋㅋ
홍김동전은 멤버들끼리 농담 따먹기 하는게 제일 재밌는거 아시죠? 방송에도 재밌게 나올거 같으니 방송 꼭 봐주세요
숙님 개인 촬영하는동안 다른 멤버들이 뒤로 모니터 하러 왔는데 그때 우재쿤이 제 바로 뒤에 계셔서 그제서야 우재쿤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는데 매일 화면으로 보는 우재쿤이 바로 앞에 있으니 당연한거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구나 뭔가 신기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화면으로 보던 그 우재쿤이지만 실물은 눈이 좀 더 예뻐요 눈구녕이 너무 커 ㅋㅋ
거의 3시간 가까이 촬영했는데 5명 멤버들이 정말 사이 좋은 가족 같은 분위기라서 훈훈했구요 우재쿤 때문에 홍김동전보면서 다섯 멤버 전부 다 팬이 되었는데 홍김동전 팬으로서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될거 같아요
우재쿤 중간 중간 와줘서 고맙다고 계속 인사해주시고 앞쪽에 우재쿤 팬분들이 모여 계신거 같았는데 단체 사진찍을때 우재쿤 배너랑 부채 같은거 받아서 들고 찍어주시고 팬서비스가 참 좋으셨습니다
우재쿤 팬미팅 하는 날만 존버하고 있어요
우영쿤이 시작할때 음악방송 처음인 사람들 왜 음방 녹화 그렇게 오고 싶어하는지 알게 될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완벽히 이해해버림요 ㅋㅋ
줄 서고 대기해야 하는 시간들이 많았지만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는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우재쿤과 홍김동전 덕에 즐거운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우재쿤 사랑해라는 말은 절대 안한다면서 홍김동전 멤버분들 말로는 앙앙해라는 말을 되게 좋아하신다네요 ㅋㅋㅋ 우재쿤 앙앙해 ㅋㅋㅋ 🫶
+ 홍김동전 인스타에서 단체 사진 올려줘서 올립니다

그리고 스포하면 안될까봐 못올린 우재쿤 퇴장할때 몇초 겨우 찍은 영상이있는데 홍김동전 인스타에 현장 사진이 올라와서 움짤로 아래 올려볼게요
정줄 놓고 녹화 버튼을 늦게 누르는 바람에 뒷부분 밖에 안찍혔는데요 ㅋㅋ 친절한 우재쿤 퇴장할 때도 앞에 계신 팬들 손잡아주시고 요렇게 팬 몇분 폰을 받아서 사진도 찍어주고 나가셨습니다
대문자 T라지만 마음이 따뜻했던 우재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