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키우시는분들이 많이오시는것 같아 한번 질문드려봅니다
일단 저는 29먹은 죄지은 대학생입니다..
어느덧 저희 부모님께서 환갑을 맞이하고 계시는데,
올해는 저희 아버지 환갑 선물로 친형과 함께 평소 취미생활이신 골프를 응용해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기+퍼팅 시뮬레이션 연습기를 사드렸습니다.
내년은 저희 어머니 환갑 선물을 챙겨드려야 하는데
저희 어머니 평소 취미가 뭐냐고 하니
1.식물 키우기 및 여러 식물 알아보기
ㄴ식물을 직접 가꾸시는것도 좋아하지만, 식물 커뮤니티에서 이 식물은 무엇긴가요? 하고 물어보면 잎파리만 봐도 무슨 식물인지 알아맞추실 정도로 식물, 꽃에 대해 굉장히 해박하십니다.
2.동물의 숲
ㄴ2년 전 동물의 숲 출시가 되고나서 얼마 안된후 생신이셔서 생신선물로 스위치와 동물의 숲을 사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하시다가 점점 애정을 붙이시더니 모든 레시피 언락은 물론이고 스위치를 하나 더 사달라고 하셔서 두개의 스위치 두개의 섬의 레시피, DLC도 전부 다 해금하셔서 마찬가지로 커뮤니티에서 여러 사람들을 도와주고 같이 노는거를 즐기십니다.
아무래도 십수년 전에 위암 수술을 받으시고 나서 몸이 계속 아프셔서 많은 활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집안에 런닝머신을 들여놓고 걷기 운동은 굉장히 많이 하시려고 하십니다.
이런것들을 생각해봤을떄, 저희 어머니에게 환갑선물로 강아지를 선물드리는건 어떨까 하고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다른 견주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평소 어머니는 강아지가 나중에 무지개다리를 건널때 무서워서 강아지를 기르기 무서워진다, 고 많이 이야기 하시는데
이런분에게 강아지를 드리는게 좋은 생각일까 라는 고민도 있고
일단 평소에 비숑을 굉장히 좋아하셔서 비숑을 찾아보려고 하는데,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집안에 비숑은 어떨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저도 같이 살고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책임에 대해서는 저도 강하게 질 생각이긴한데 평소에 학교 일 때문에 바쁘게 지내서 좀 고민이 됩니다.
일단 어머니 말고도 아버지의 동의도 구해야 하는 문제도 있긴 한데 아마 두분 다 반대를 하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강아지 키우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었습니다. 알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