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 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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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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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2
마카오톡의 커신이 되기 전 사과몽에게 전달한 편지를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미사여구를 걷어내고 내용을 단순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이 소통에 오류가 없다.' 라는 기존의 가치관을 흔드는 충격이였습니다.
비유를 사용해도 명확할 수 있고 아름다운 표현은 오랫동안 내용을 기억하게 한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배우님처럼 마음을 ‘부드럽지만 명확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10년여 만에 소설책을 읽으니 너무 좋네요.
책이란 그저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라 생각하여 비문학류만 읽고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재밌는 소설은 재밌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을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을 대입하여 읽으니 머리속에서 비쥬얼 파티네요.
(마치 TRPG가 최고의 그래픽의 게임이듯)
뭐 오랜만에 책읽는 제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소설은 끝났는데 여운이 가시지 않아 글이라도 써야겠다 싶어 여기에 남깁니다.
대충 뭐… 새벽이였다(아님)
댓글
김궁상
24.01.02
뭐지?? 무슨 기술이에요??
쓰신 글에 중요 단어만 강조되어있어서
글이 빨리 읽히고, 정보전달이 확 되는거 같아요
대인국대표하남자
24.01.02
아닐지도
24.01.02
저도 갑자기 책에 꽂혀서 원박님 추천 소설 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이거 읽고있는데 횐님들 이거 꼭 읽어보세요 과학소설 아닙니다ㅋㅋ 엄청 재밌어요 추천
대인국대표하남자
24.01.02
국왕님 추천!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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