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추천하고 다니는 미드 (오펀블랙)

3줄요약 : 복제인간 소재  +  클론마다 말투,억양까지 바꾸는애미상 연기력  +  유사과학+음모론 집합체

 생명공학적인 소재, 복제인간을 바탕으로 음모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입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하나하나 벗겨가면서 음모의 배후에 가까워지는 과정이 몰입감있게 진행됩니다. 복제인간 하나하나 개성이 강하고 서사가 깔려있습니다. 주인공인 타티아나 매슬래니가 연기하는 여러 복제인간들의 각기 다른 표정, 억양, 눈빛, 몸짓이 감상포인트 중 하나 입니다.( 이 작품으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1화 초반 조금 설명하자면 주인공 사라는 어느날 자기와 똑같이 생긴 여자, 베스가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것을 목격하는데요.  남겨진 베스의 가방을 통해 주소와 이름을 알아내고 그녀의 계좌를 털어먹기 위해 베스 행세를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건에 휘말리며 자신의 출생에 관한 음모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보다보면 좀 징그러운 장면들이 나오긴 합니다. 

첫화부터 몰아치기 때문에 시작할때 진입장벽이 낮고 계속 새로운 사건이 벌어져 처음봤을때 일주일만에 본것 같습니다 . 시즌 5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시리즈물은 호흡이 길어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결말을 잘 보지 못하는데 스토리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편이라 결말까지 재밌게 봤네요

아무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