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는 NBA 시청 및 직관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저가요. 캘리포니아에 살고있는 침순이 인데요.
제 취미는 NBA 시청 및 직관이랍니다. (응원하는 팀은 ‘피닉스 선즈’, 최애 선수는 ‘데빈 부커’ 입니다.)
이 취미의 장점은 평생 취미라곤 없던 제가 열정적으로 덕질을 시작하게 해줬을 정도로 즐겁고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이후 침투부 시청이라는 취미도 생기게 됨)
농구는 점수가 많이 나는 스포츠라 보는 재미가 있고, 룰도 어렵지 않으며 관련 상품 (옷, 신발등)도 예쁘고 멋있어서 사입는 즐거움도 있어요.
단점은 열정과 비례하여 응원하는 팀이 못하면 못할수록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단점에 비해 장점이 워낙 커서 방장님을 포함해서 더 많은 분들이 NBA 를 츄라이해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렇게 용기내어 추천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방장님께서도 웅취가득님과 NBA를 한번 시청해보시면 어떨까요?
마침 플레이오프도 시작했잖슴~
*레이커스의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 앞에서 레전드 코비 동상과 한컷
'크리스폴'의 팬인 남편을 따라 당시 폴이 뛰고 있던 피닉스 선즈를 응원하다보니 (2021년) 자연스레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데빈 부커' 라는 선수를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신기하게도 저랑 동년배잖슴~)
응원하는 팀이 잘 나가니까 점점 재미가 붙어서 경기도 챙겨 보게 되고 직관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성적은 매년 하락하여 이번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피닉스 선즈' 최다 득점 기록자 ‘데빈부커’
*무결점의 총사령관 커리어 우승 빵(0)회예요~ ‘크리스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보니 애리조나 주에 있는 선즈의 홈구장은 너무 멀어서 선즈가 엘에이 팀 (클리퍼스나 레이커스)들과 원정 경기를 할때 직관을 갑니다.
시즌마다 한 두번씩은 꼭 가는것 같아요. 티켓값은 $50 (꼭대기층)~$30,000 (코트사이드) 까지 천차만별인데 저희는 보통 $100 ~ $300 정도 하는 자리에서 봅니다.
(레이커스 티켓이 클리퍼스 티켓보다 2~3배 더 비쌈)
언젠가 한번은 애리조나 주로 여행 및 직관을 하러 가는 것이 작은 꿈입니다.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함께 경기를 보기도 합니다
처음엔 그저 선즈와 부커를 응원하면서 시작했던 NBA 및 농구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져서 선즈가 아닌 다른 팀들의 경기들도 챙겨보게 되었고, 작년 올림픽 땐 국대 경기도 다 챙겨보면서 미국 농구의 재미에 더욱 더 푹 빠지게 되었네요.
‘릅듀커’가 한팀에서 활약하고 금메달을 딸때는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던지 소리지르며 보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4강 세르비아전과 결승 프랑스전은 정말 영화같았어요.
28년 올림픽은 미국에서 개최하던데 그때도 직관이 가능할런지. 티켓 가격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네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하며 5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딴 미국 대표팀
슬램덩크가 인생만화라는 남편을 따라 슬램덩크를 읽기도 하고 극장판 애니도 보고 2K (플스 농구게임)도 종종 같이 즐긴답니다.
*슬램덩크 전권 및 극장판 블루레이
*부커가 표지 모델이어서 바로 샀던 2K23
*선즈 티셔츠와 부커 티셔츠, NBA 후디
*최근에 구한 한정판 쉐비+나이키+부커 콜라보 신발 (부커가 클래식 쉐비 차들을 좋아해요)
*직관가서 부커에게 사인받고 선즈 인스타에 박제된 꿈만 같았던 하루
*부커의 시그니쳐 신발 및 액자에 보관중인 부커 친필 사인 유니폼
*'그레이슨 알렌'이라는 선수에게는 모자에 사인 받음
*최근 레이커스로 이적한 가던말던님의 최애 선수 ‘루카 돈치치’
*직관 갈때마다 부상이어서 플레이를 한번도 보지 못해 아쉬운 ‘르브론 제임스’ 의 인자한 미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즈를 떠날것으로 예상되는 지구 1옵션 ‘케빈 듀란트’
*플레이오프 느낌 물씬 났던 23년도 크립토닷컴아레나 (당시 레이커스&클리퍼스 공동 홈구장), 전좌석 티셔츠 제공
*직관의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몰입감을 보여주는 클리퍼스 구단의 새 홈구장 ‘Intuit Dome’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BA 정말 재미있어요! 츄라이 츄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