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 2022년 애니 연말정산

본인이 본 것만, 지극히 주관적임
SF와 다크판타지 매우 좋아함
이세계물/아이돌물 엥간하면 안 봄
내일 팔 수술해서 두 팔 멀쩡할 때 쓰는 거시에요 하와와
볼 예정 : 이세계 삼촌, 철야의 노래, 팝팀에픽 2기
<1분기>
- 임금님 랭킹 2쿨 -
21년 4분기~22년 1분기 최고의 다크호스
독특한 그림체, 감동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
1쿨에 이어 여전히 액션 작화가 미쳤음

-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 3기 -
여전히 귀여운 친구들, 여전히 요오오망한 타카기
얼른 고백으로 혼내줘라 니시카타!
한국도 극장판 수입해줘요오오망

-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
훌륭한 작화와 연출, 이가 썩어버릴 것 같은 달달함
성우를 섭외하라고 했더니 키타가와 마린 본인을 데려옴

- 에이티식스 22, 23화(스케줄 문제로 인한 방영 연기) -
와! 혼자 21년 5분기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티식스!
약 3개월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마무리. 보는 내내 감탄만 나오는 연출
단 두 화로 1분기 기강 잡았음
<2분기>
- 파티피플 공명 -
중후반 노래 한 곡 우려먹기와
듣기 힘들 정도로 조악한 랩 퀄리티 때문에 한 번 탈주했음
장르가 음악인데 이건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함
앞에 나왔던 곡이라도 좀 섞어주지…
마지막 화 ost들은 좋았음 근데 상대방 노래가 더 좋은데...?

-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2기 -
여전히 커엽고 재밌었음
작화 문제로 잠시 소란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함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3기 -
러브코미디 1황
예고편부터 개웃김

-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
여주인공보다 더 도라이같은 남주인공
개인적으로 취향에 안 맞았음

- 스파이 패밀리(2, 4분기 분할 2쿨) -
요 르 아 냐 귀 여 워
연출, 작화 좋고 중간중간 나오는 액션씬이 장난 아님
아냐와 죠죠6부의 엠포리오가 같은 성우라는 게... 아니 어떻게 동일인물임

- 킹덤 4기(2~3분기 2쿨) -
스토리는 정말 훌륭하지만
3D가 거의 없어진 지금도 액션씬이 너무 허접하다
제발 액션도 신경 좀 써줘...

- 서머타임 렌더(2~3분기 2쿨) -
초반 엄청난 서스펜스 연출, 흡입력 있는 스토리,
훌륭한 액션 작화, 깔끔한 엔딩
보통 미스터리 장르는
정체가 나온 후 긴장감이 반감되기 마련인데
극초반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끌고 감
중간중간 나오는 기괴한 연출과
성우분들의 신들린 듯한 연기가 한 몫 했음
그리고 매 화 끝날 때 정말 절묘하게 끊어버려서
다음 화가 겁나 궁금해짐
매주 한 화씩 봤던 사람들은 진짜 킹받았을듯 ㅋㅋ

바라카몬 볼 때도 느꼈지만 일본 사투리 뭔가 귀여움
<3분기>
- 메이드 인 어비스 2기 -
참신한 세계관으로는 따라올 애니가 없을듯
여전히 정신 나갈 것 같은 잔혹한 스토리, 미친 배경작화와 ost
1기와 극장판은 애교 수준이었음 2기는...어후
츠쿠시 아키히토는 진짜 천재가 맞다. 망할 취향 빼면

- 섀도 하우스 2기 -
주인공이 너무 해맑아서 장르적 특성을 갉아먹는 애니
미스터리 장르가 아닌 그냥 판타지로 보는 게 맞는듯
재미없다는 게 아님
1기보다 추리 성향이 강해졌고,
주변 인물들 서사를 풀어줘서 좋았다
제에발 약속의 네버랜드 꼴만은 내지 말아줘

- 리코리스 리코일 -
잘 가다가 후반부에서 무너진 전개, 설정
현 일본 상황이랑 맞물려서 꽤 호평받음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
화려한 작화와 색감, 훌륭한 연출
사이버펑크의 장르적 무거움을 덜어낸 건 신의 한 수
6화, 10화 연출이 정말 인상깊었음
트리거와의 궁합(특유의 만화적 과장)이 정말 좋았다
엄청 잔인한 장면들을 거부감 들지 않게 표현해줌

- 죠죠 6부(총 3쿨) -
일순 전 마지막 죠죠 시리즈
후반부 전개에 이거 어떻게 수습함...? 싶었던 6부
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지 이해함
1부, 3부 오프닝을 오마주한
마지막 오프닝 연출이 참 인상 깊었다.
<4분기>
- 체인소맨 -
훌륭한 작화와 연출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뭔가 전체적인 흡입력이 부족한 느낌
매번 달라지는 엔딩 때문에 본편의 임팩트가 좀 희석되는 느낌도 있음
그래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들 노래 나와서 좋당

- 모브사이코 100 3기 -
병맛, 감동, 액션 종합선물세트
1기, 2기에 이어 또 극장판 애니급 액션 작화를 보여줌
몹싸에 대한 본즈의 애정이 대단하다고 매번 느낌
이제 완결이라는 게 참 슬프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기(23년 1분기까지 총 2쿨) -
여전한 퀄리티의 작화와 연출
보고 있으면 20분이 순삭됨
근데 기술 쓸 때 글자 연출 상당히 킹받는다
다비의 미친 듯한 연기가 되게 인상적이었음

- 시끌별 녀석들 -
40년만의 리메이크 ㄷㄷㄷㄷ
요즘 리메이크, 후속작이랍시고 부관참시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시끌별 녀석들은 이 악물고 리메이크하는듯
오프닝에서부터 애정이 느껴짐
라무 정말 귀엽고 불쌍하고 바보같다ㅠ

- 봇치 더 락 -
4분기 최고 다크호스
부드러운 작화, 훌륭한 ost
j-rock을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보고 있음
봇치 망가지는 재미도 쏠쏠함 ㅋㅋㅋ
- 개인적인 top 5 -
1.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2. 서머타임 렌더
3. 메이드 인 어비스
4. 모브 사이코 100
5. 스파이 패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