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수성의 마녀 후기(약스포)

승우아빠

일레인

23.07.03

•결론 - 재밌었다, 오랜만에 비우주세기 괜찮은 작품 나온 듯.

강약조절 살짝 아쉬운듯, 그리고 건담은 역시 50부작으로 가야..

•아쉬웠던 점

전개의 강약조절

전개가 슴슴했다가 빠르게 흘러가나 싶다가 또 슴슴하게 흘러가고..

그러다보니 전개가 늘어지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우겨넣은 느낌도 들고.. 역시 건담은 50부작은 되야..

캐릭터들 서사의 부재

구엘이랑 미오리네 말고는 딱히 서사라고 할만한 게 없는 듯.

슬레타도 그냥 혼자 삐지고 시무룩 > 누군가를 만나고 다시 복귀의 흐름으로 많이 흘러가는데 뭔가 주인공적인 성장스토리가 없는 느낌?

오히려 앞서 말한 구엘이랑 미오리네가 훨씬 주인공 스러웠네요.

후반부 관련

매운맛이 좀 아쉬웠던 거 같습니다.

앞에서는 매운맛을 좀 보여주더니 후반부와서는 캐릭터들 아끼는 느낌? 다들 좋게좋게 가자~, 다같이 힘을 합치자~, 용서해줄게~,화해하자~의 흐름이 매운맛 하나 없는 그냥 아동용 메카물 느낌이 살짝있었네요.

사실 아쉬운점이 적다보니 많아보이는데 결론적으로 재밌었습니다.

비우주세기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괜찮게 보실 수 있을 거 같고

퍼건 오마주도 많으니 퍼건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거 보는 맛도 있을 거 같네요.

우헤헤헹

23.07.03

2쿨 더 내줘..

일레인 글쓴이

23.07.03

이렇게 끝나기는 뭔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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