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식당(승우아빠)

극단적 설명충이 쓰는 최애의 아이 8화 후기

승우아빠

BERNKASTEL

23.06.08

개인적으로 저는 MEM쵸가 제일 좋아요.

극중 주요인물중에서 가장 꾸밈 없고 순수하거든요

엔딩까지는 꽤 남아서 나머지는 모르겠지만…

쿠로카와 아카네가 사용하는 심리분석 기법은 콜드 리딩 기반입니다

프로파일링이라고는 하는데 프로파일링은 사람의 배경이나 사건, 주변환경을 기반으로 하는거고

콜드 리딩은 프로파일링의 한 기법으로 개인의 언어습관, 눈빛, 몸짓, 땀, 말 떨림 같은걸로 개인을 유추하는 기법이에요

실제로 배역연구할때 쓰는거 맞습니다.

“콜드 리딩”이라고 서점에서 찾아보시면 관련서적이 엄청 많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함 트라이 해보세요

나름 매력있고 재미있는 분야입니다. 만

생각외로 그쪽으로 빠지면 인생의 재미가 1/5정도 사라집니다.

업계용어가 나와서 신난 김에 써봅니다.

코믹스 나온거 끝까지 다 봤고 네타바레 당해서 지금 최신권이 어떤 꼬라지인지까지 아는데

아카사카 아카와 요코야리 멩고의 단점이 후반부에 계속 터지는 느낌이에요

쓰레기의 존망은 그래도 맺음을 확실히 해서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는데

카구야 전권을 지금 다 사놨는데 솔직히 결말도 후반 서사도 다 마음에 안들었어요

아카사카 아카는 그냥 캐릭터 짜고 배경 짜는데에만 재능이 있는 작가 같아요

그래도 저에게 아카네는 소중한 페르소나입니다

살아남았으니까

칵스한사발

23.06.08

카구야는 중간에 던진 가장 큰 이유가 본인이 그림작가까지 해야해서 그런거 같던데 일단 끝나야 뭐 평가가 가능할거 같긴 하네요...

다라이살발하다

23.06.08

카구야는 지금 극장판까지는 진짜 재밌고 그걸 남겼으니 ok입니다

아카는 뭔가 삘 받아서 만화 쭉쭉 그리고 질리면 내용이 산으로 가는 그런 느낌

최애도 만화를 쭉봤는데 뒤에 연극편 전 재밌게 봤어요. 지금은 완전 산으로 간다 하는데

ijuvyf

23.06.08

저도 만화책 전개에 지쳐서 만화도 애니도 안 보고 있는 사람인데, 공동작업으로 단점이 시너지되는 신기한 일을 보았습니다...

요코야리 멩고가 항상 빠지던 맥락파괴 전개는 누가 옆에서 봐주면 나아질 결점이라 생각했고, 아카사카 아카도 카구야로 뜨긴 했지만 스토리물에 나름 욕심과 잠재력이 있는 작가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연극 편까지 힘겹게 보다 포기하고 두 작가에 대한 기대도 거의 접게 됐습니다.

둘이 친하다던데 협업은 편집부 선에서 막고 요코야리 멩고는 스토리 작가 잘 붙여주는 게 낫지 않을런지... 최애의 아이는 초반 분위기 타고 상업적으로 성공했지만 작가들 평판이 심히 깎여서 앞으로는 그렇게도 안 될 것 같읍니다..

모다깃

23.06.08

2기 까지 나와서 연극편까지 보고싶은데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성우 연기력으로 보고싶은 편인데 가능할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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