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일본경마] 한 사나이의 눈물

승우아빠

네글자

23.03.26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아랍에미리트 메이단 경마장에서 G1경기들이 열렸습니다.

그 중에 하나 두바이 시마 클래식(2410m, 잔디) 이라는 경기에서 이퀴녹스, 윈 마릴린, 샤흐리야르 라는 일본 진영 말이 출전했는데요.

에메랄드 배색에 빨간 원이 박혀있는 승부복을 입은 7번말(6번에서 튀어나옴) 이퀴녹스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는 강선행으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결승점 100미터가량을 앞두고 기수가 뒤를 흘끗 보더니 감속시키면서 세레모니 하는 여유도 보여주네요.

클래식 3관은 인연이 없었지만(사츠키 2착, 더비 2착, 국화상 미출주) 그 해에 가을 천황상과 아리마 기념을 따내더니 이번 경기에서는 심지어 레코드까지 세우며 3연승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이런 엄청난 결과를 일본에서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고 있는

이퀴녹스의 부마 키타산 블랙

첫 해 산구인 이퀴녹스가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지금도 충분히 교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예약은 꽉 차있을 것 같군요.

힘내라 키타산 블랙. 하리킷테 잇코 다.

김빡승

23.03.26

마치, 서포터편성에서 2년넘게(일섭기준) 활약하는 것처럼.. 마생도...쥐어짜지고 있는 갓타산님..

네글자 글쓴이

23.03.26

사이게가 이미 그걸 다 알아보고 훈련 성능을??

타산이가 고생이 많다..

칵스한사발

23.03.28

말살려~

네글자 글쓴이

23.03.28

말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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