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 버니 후기 (스포X)

승우아빠

새벽1시전에는자기

23.02.20

가볍게 볼 수 있는 히어로 만화입니다. 원펀맨 같은 경우는 그래도 전투 쪽에 집중한 작품이고
이 작품은 전투보다는, 스폰서를 받고 있는 현실적인 히어로들과 정의관에 대해 집중한 작품입니다.

히어로 장르이긴 하지만, 작품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주인공 두 명이 티격태격 하는 것입니다.

어른 답지 않은 베테랑과 이성적인 신입 히어로 듀오가 처음에는 삐걱거리다가, 나중에는 서로 융화되어 성장하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작품에서 얘기해주고 싶은 주제의식이 많이 나옵니다. 작품으로 비교하자면, ‘X-MAN’ ‘다크나이트 조커’ ‘더 보이즈’ ‘데스노트’

여러 주제가 나와서 그런지, 딥하지 않고 여러 우물을 판 느낌도 조금 납니다만, 나쁘지 않은 겉핧기를 보여줬습니다.

아쉬운 점은 원펀맨은 모든 히어로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가치관이 만화에 자주 안 나와도, 각인이 잘 되는 반면에

이 작품 히어로들은 캐릭터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처럼 무언가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극장판도 다 보고 2기를 봐야하는데 왜 아직 넷플릭스에 한국만 안 풀었는지 참 의문입니다.

고래밥

23.02.20

개인적으로 소재는 정말 흥미로웠는데 생각보다 서사를 풀어내는 게 너무 무난하고 가벼웠달까... 좀 더 진지했으면 훨씬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새벽1시전에는자기 글쓴이

23.02.20

확실히 중간 중간 가벼운 고민이나 에피소드 부분을 줄이고, 보여주고자 하는 교훈이나 가치관을 좀 더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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