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향상심을 잃어버린 소녀의 이야기
이 게시글에는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TVA와
극장판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시미 쥰나
주역이 되지 못함에도, 미래를 향해 손을 뻗던 인물
팬 같은, 관객 기분으로 친구의 연기를 구경이나 할 거면 여기서 꺼져라 외치던 캐릭터.












극장판의 시점에서, 주연들은 고3이 되었습니다.
진로 조사날, 세계 최고봉의 연극학교에 다니기에, 신국립가극단(다카라즈카를 모티브로 한, 작중 최고의 가극단)에 지망하는게 정상인데
대학교 문학부에나 진학하려고 도피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프로 극단의 연극을 참관하러 갈 때,
모두가 들뜬 모습을 보고 “저래선 그냥 팬 같다” 언급하는 학교 친구
하지만, 아무 리액션이 없는 호시미 쥰나


난 너희에게 상대가 안된다 말하며 무기력하게 체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상심 없이 팬 분위기로 구경이나 할 거면 교실에서 나가라 외치던 반장이, 무기력하게 체념하고 있습니다.
신국립 지망할 생각도 없이 문과 대학교나 가려고 하고 있어요.

향상심을 잃어버린 친구를 지켜보는 다이바 나나






꿈을 잃어버리고 이대로 말라죽을거라면
말라죽지 마
말라죽지 말고 그냥 여기서 할복해 죽어버려.











주역에 닿지 못할 걸 알면서도, 그곳을 향해 손을 뻗는 너는 아름다웠어
어리석고, 아름다웠지.



쥰나의 무기에 달린 보석을 그대로 부숴버리는 다이바 나나









십덕수용소답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의 장문 리뷰글 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