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 후기 (스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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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4
·
조회 397
스포츠 만화는 보는 사람 입장으로 하여금, 가슴의 울림을 만들기 좋은 작품 같습니다.
선수의 고민과 성장을 말로 하지 않아도 스포츠로 승화하여 전달한다고 할까요.
단순히 탁구를 치는 장면도 눈이 즐겁지만, 사운드도 리듬이 넘칩니다. 흔히 “리듬을 잃지 마라!” 말하는 코치처럼 말이죠.
탁구공의 사운드와, 바닥과 신발이 마찰 되는 소리, 선수의 숨소리, 그에 맞는 BGM 전부 박자감이 장난 없습니다.
그림만 봤을 때는 호불호가 당연한 작화입니다만,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작품은 양식 혹은 중식 같이 화려하고 맛있는 음식이라면, 이 작품은 회와 같은 느낌입니다. 그 것도 자연산 참돔.
이런 작화와 어울러지는 동화는 기괴함을 넘어서 3세기 앞선 무언가를 보여주는데 ‘위플래쉬’ 앤드류의 마지막 연주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청소년기의 스포츠에 대한 고민과 자신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가 주였습니다.
메인 급 인물들 말고도, 관객이나 잘 나오지 않는 인물들의 고민도 이따금 지나가는데,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주제를 툭 던집니다.
생각보다 모든 고민들의 답은 쉽게 나오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게 되면 해결 될 일들이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댓글
펄순이
23.02.14
이거 엔딩곡이 좋죠 작화도 독특해서 좋았어요
새벽1시전에는자기
23.02.14
OST, BGM 전부 각인 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NtheK
23.02.14
이 작품 보면서 동화가 완전 제 취향 이였어요 나루토 동화가 좀 더 진화한 느낌?
이런 동화들이 더 많아졌음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채굴맨
23.02.14
다듬어지지않아 더 역동적으로 느껴지고 천재들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반인들의 고민과 앞뒤 생각 안하고 떠나버리는 케릭터가 너무 매력적인 작품이죠!
고래밥
23.02.14
진짜 좋은 작품이었죠. 재능과 노력에 대한 비정한 시선도, 하지만 재능이 없다 해도 인생엔 다양한 길이 있다는 이야기도. 등장하는 캐릭터 하나하나 다 서사가 너무 좋아서 누구 하나 버릴 캐릭터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캐릭터가 좋아서 콩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왠지 성적도 뭔가 ’콩‘이었고.
여담으로 OST를 맡은 분이 우시오 켄스케라는 분인데 앰비언트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구사하셔서 듣는 맛이 있습니다. 다른 참여작으로는 목소리의 형태, 부기팝, 최근에는 체인소맨까지 맡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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