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애니메이션 좋아하시나요?
대부분이 키라라계 애니메이션(일상물 기반 옵니버스식 구성, 속칭 미소녀동물원)이 대부분이지만 그 애니메이션들 안에서도 창작이 있고 개성이 보여 재미있습니다.
제가 처음 접한건 히다마리스케치로 중학교시절 ip티비에 있던 1기를 보고 은근 재미있어서 다보고 혹시 이후의 이야기가 있나 해서 찾아보니 2기가 있었고 3기 4기는 나중에 찾아봤더랬죠. 히다마리스케치의 이야기는 히다마리장이라는 주인공이 다니는 야마부키고교 길 건너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 주인공인 유노가 입주해오면서 시작합니다. 제작사가 샤프트인 만큼 실내가 넓게 그려지는 점과 좋게말하면 아방가르드 나쁘게 말하면 돈을 아끼는 연출로 1학년 2명과 2학년 2명의 주거인들의 자잘한 일상이나 자신의 장래등을 생각하면서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일상계인데도 불구하고 길게 나오는 신기한 작품이다보니 더 애정가고 나중에 라디오도 찾아보니 더 재밌었습니다. 아스미 카나, 미즈하시 카오리, 고토 유코, 신타니 료코가 연기하는 일상물을 보고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그 뒤로 본 작품이 GA예술과 아트 클래스입니다.
이건 추천받아서 본 작품입니다만 히다마리스케치보단 텐션업되어있고 개그 비율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이름 자체가 클래스가 들어간 만큼 더 교내 활동에 집중되어있고 작품을 더 많이 만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본건 이 미술부는 문제가 있다입니다.
오프닝이 미즈키나나 그리고 주인공으로 사쿠라치요로 큰 인상을 새긴 오자와 아리로 한창 성우에 관심이 많았을 때라 주목을 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러브코미디에 관심이 없어졌을 때인지라 초반에 보다가 하차해버려서 딱히 할 말이 없네요.. 무난한 작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