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식당(승우아빠)

바케모노가타리 다들 재밌다는데

승우아빠

Mrmorale

23.01.24

저는 역해서 못보겠던데…아방가르드한 연출은 오히려 정말 좋아합니다만 별다른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민망한 장면을 왜그렇게 늘어지게 보여줘야 하는지,아니 애초에 왜 넣어야 하는지 자체를 모르겠네요.

그냥 스토리가 없다는 점을 가리기 위해 연출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 연출도 흥미롭다기 보다는 불쾌하기만 하네요. 불쾌함의 예술도 참 좋아합니다만 이건 그런 종류의 불쾌함은 아닌 것 같아요…

저에게는 그저 스토리는 빈약하고 연출은 불쾌하기만 한 그런 작품으로 밖에는 안 느껴지던데 왜 다들 재밌다고 하는건가요?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3.01.24

취향은 모두 다른 법이니까요

옾빤상수스타일

23.01.24

취향을 타는 작품이라 생각해요 ㅋㅋㅠ 저도 그때는 재미있게 봤는데 지금 보라면 여러모로 시대도 바뀌어서 추천은 많이 못해주겠더라고요

고래밥

23.01.24

원래 히트작이라고 해도 나한텐 안맞는 것들도 많은 법이니까요. 저도 솔직히 신보 특유의 연출이 불호라서 1화만 보고 말았어요. 그래도 노래는 좋아서 OST는 다 들은 ㅎ

박대기

23.01.24

작가가 만담이나 농담따먹기를 좋아해서 원작인 소설도 소설의 2/3이 만담입니다 거기서 나오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작품 고유의 분위기 소재가 셀링포인트죠 사실 미스터리물 이라기보단 러브코메디에 가까운 이야기에요 사실 남성향 러브코메디를 좋아하면 잘 맞고 아니라면 애매하죠

Mrmorale 글쓴이

23.01.24

캐릭터가 독특하다?는건 느끼긴 했는데 저는 미묘하게 그게 매력으로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더 이해가 되는 것도 같네요 감사합니다

김빡승

23.01.24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만한 작품입니다.

저도 그 특유의 연출과 분위기때문에 중간에 하차하고 싶었지만...

괴이가 된 사연과 결론이 궁금하여 보다보니 어느새 완결까지 보게되더군요.

실제 그 원작 작가가 만담요소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캐릭터간의 만담부분이 사실 저에겐 곤욕이었는데...

번역자막이 아니라 일본어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들었다면 재미요소가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우리나라 만담 코미디를 영어나 일본자막으로 본다면 그 감성을 다 느낄 수 없는것처럼요.

Mrmorale 글쓴이

23.01.24

아 맞아요 ㅋㅋ대화가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인 것 같으면서도 그냥 실없는 얘기라서 저걸 도대체 왜 오래 보여주나 싶었는데 번역때문에 재미가 반감되는 부분도 있었나보네요

안나라수마나라

23.01.24

일본색이 짙어서 허들이 높긴하죠. 이것만 넘으면 왠만한 애니는 다 볼수있다는....

김빡승

23.01.24

맞아요. 저는 이 허들을 넘은 덕분에 마마마 볼때, 마녀 연출 적응하는 데 그러려니 넘어가게 되더군요.

NtheK

23.01.24

저도 내용은 재밌다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서비스신과 글자도배 때문에 드랍했죠

돌고래유쾌단

23.01.24

다 보고 따져보면 스토리는 별거 없긴한데 전반부는 대부분 농담따먹기 사이에 숨겨둔 빌드업쌓기고 후반에 터트리는 재미로 봤던거같아요 전 재밌게봤었네요

Weakling

23.01.24

저도 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과한 서비스신(?) 때문에 좀 불호였어요 특히 동생한테는 좀;

슬라이스

23.01.25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소설로 볼때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말장난이 메인이다보니 그걸 애니로 옮기니까 연출이 저렇게 됬고요

결속밴드

23.01.25

괴이 사건 풀어가는게 나름 흥미로웠는데 서비스신 때문에 남한테 추천은 못 하겠던 애니

아바이순대

23.01.25

만담 속에 떡밥이 숨어 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이게 이런 내용이라고!?'하는 느낌으로 봤습니다.. 초반 시리즈는 마구 던져지는 떡밥에 이거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싶었지만 오와리모노가타리까지 보고 나서는 떡밥 회수가 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만담과 서비스신은 과감한 2배속과 뛰어넘기로 넘기면서 봐야 끝까지 볼 수 있기는 합니다.

바케모노가타리 다들 재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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