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 가는 20살 계획
안녕하세요!
저는 곧 20살이 될 침착맨 시청자입니다.
2일 뒤면 벌써 졸업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1도 없습니다 (정색)
-출처 본인. 장소 우리 학교-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대학교를 안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를 더 챙기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아가기 위해서는 계획이 빠질 수 없겠죠?
자세하고 엄청난 계획은 아니지만 저만의 소소한 계획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

저의 2024년 키워드는
#경험과 #자유입니다.
우선 키워드에 #경험이 있는 이유의 가장 큰 원인은
‘김풍’님과 ‘책’입니다.
침착맨 채널에 나오는 김풍님의 언행을 항상 감탄했습니다.

‘만화가’ ‘영화 평론가’ ‘방송가’ ‘카페 사장’ ‘작가’ ‘파김치갱’ 등등… 그 언행들은 이 경험들에서 나왔다고 확신이 들었죠.
최선을 다하고 흥미가 식으면 그게 어떤 분야이든 굴하지 않고
다른 거로 넘어가서 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제 마음을 가격했습니다.
수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그 무덤덤한 연륜.
“나도 김풍님 인생처럼 살아보고 싶다” 싶었죠.
김풍님처럼 음료 제조하는 걸 좋아해서 카페 알바도 해보려고요.
움... 그런데... 저런 사장님은 만나고 싶지 않네요,,,

“시..시래기..??” (경악)
제 최애 책은 <오늘부터 내 그릇을 키우기로 했다>인데요.
이 책에서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나는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한 일들’을 하라고 조언해 준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다.
용기를 가지고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감정들을 불러내고, 그 감정들은 좋음과 싫음을 구분해 줍니다.
하나둘씩 경험해가며 좋은 감정을 인식하다 보면
인생을 좋은 것들로만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제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그래서 2024년에는 여러 경험을 하고
조금이라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제 인생에 채우려 합니다. 조금씩 나아가는 거죠.
제 꿈이 해외 관련된 것이 많아 침착맨식 영어 공부하면서,
다른 여러 경험 쌓아보려 합니다 :D
예를 들면 영어 모임에 나간다거나, 아니면 게스트 하우스 스텝을 하며 여행도 다닌다거나,
카페 외의 여러 알바나, 관심 있는 포토샵 배우기 등등!

제 꿈이 해외와 많은 관련이 있는 이유는...
딱히 한국에서 #자유를 느껴본 적이 없어서 입니다.
12년 학교를 다니는 동안 항상 자유롭고 싶었죠.

그렇치만 20살 안에 해외 가는 건 경제적으로 힘든 게 사실이니,
우선 한국에서 저만의 자유를 찾아 나서보려 합니다.
('한국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라는 말을 하려는 의도는 일절 없습니다)

혼자서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사진 찍으러 다니고
(상상만으로도 신난다)

사색하고 책 읽고 글 쓰고...
제가 자유로웠던 순간들을 늘려 자유로운 사람이 돼볼게요.
기타로, 운전면허 1월에 따고 / 라식은 3월에 하고
경제 공부는 계속하고 / / 글이나 사진 sns에 올려보고
하려고요~!
(이건 그냥 하는 말)
아무튼 경험 많~이하고 자유롭게 살아볼게요!!
저를 포함하여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ㅏㅏㅏ *.☆⸜(⑉˙ᗜ˙⑉)⸝♡.*
ps. 20살에게 추천해 줄 만한 경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