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코가 새 거인이 된건 갑작스러운게 아니다

일반

아후라으

10시간전

방장님이 짐승형 척수를 맞았다고 능력을 써? 하면서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이거는 그 전에도 떡밥이 있었습니다.

애니가 잡히기전에 경질화하는 모습을 보고 조사병단이 이걸 이용하면 에렌도 경질화를 해서 입구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도를 했지만 계속 실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레이스 가문 동굴일이 터지고 히스토리아의 아빠가 거인이되어서 동굴이 무너지려고 해서 에렌의 동료가 죽을 위험이 보이자 에렌은 케니가 가지고 있던 척수액 중 갑옷거인의 척수액을 보고 그걸 자신에게 써서 처음으로 경질화를 성공하고 그 이후에 벽을 막는 작전을 성공하게 됩니다.

즉 팔코가 새 모습이 될 수 있던건 갑작스러운 전개가 아니라 그 전에 이미 아홉거인의 척수액으로 거인이 되었을 때 그 거인의 특성을 발현할 수 있다는걸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피난민수

10시간전

케니가 가지고있던 척수액이 아닌, 로드레이스가 가지고있던 갑옷거인의 척수액 아닌가요?

그리고 + 애니는 지크의 척수액도 먹은것으로 예상됩니다. 짐승거인의 특징은 발현되지 못했지만. 1기 거대나무숲에서 조사병단에게 잡히기 직전에 소리를 질러서 무지성거인을 불러모았기때문에.

근데 그래도 팔코에게 짐승거인 특징이 너무 과하게 찐하다곤 느끼지만요.

아후라으 글쓴이

10시간전

케니가 아니라 로드레이스가 가지고 있던 거 였네요 착각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요지는 이미 그전에부터 그런게 가능하단걸 보여줬다는 겁니다.

이런 장면이 없었다면 작가가 편한대로 쓴다 억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이미 전에 보여줘서 가능한 장면이라고 억지라고 생각을 안했습니나

하플링

10시간전

그런 식으로 능력이 추가되는 걸 도드라지게 자주 보여준 게 아니라서 무리수 설정이 아닐지라도 갑자스러운 흐름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아후라으 글쓴이

10시간전

능력이 추가되는 걸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팔코가 지크의 기억을 보는 장면으로 간접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침투부수혜자

9시간전

짐승거인의 성질 중 일부, 예를 들면 털이 난다든가 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아예 그냥 새가 돼버리는 건 좀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아후라으 글쓴이

9시간전

갑옷형 거인의 유일한 능력인 갑옷(경질화)를 척수액을 마시기만 했다고 바로 쓸 수 있게 됐는데 짐승형 거인의 유일한 능력(동물화)를 쓰는게 너무하다고 느낄정돈가요? 물론 상황에 맞게 새가 된게 너무한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팔코는 그 전에 기억? 같은걸로 자신이 날고 있던걸 봐서 새 거인 떡밥도 뿌렸고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능력을 얻는건 만화같은 각본에서는 흔하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서망고

9시간전

아니 이름이 팔코라서 팔콘된건데요

아콘큐

9시간전

이름부터 팔코로 지어서 이쉑 새 됩니다라고 동네방네 홍보하고 다닌거라 별로 이상하진 않음

SUM

9시간전

대놓고 개연성 없는 개그물이거나 진짜 졸작이 아니라면 어떤 작품에서건 대부분의 현상은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것을 받아들이는 독자, 청자의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가 개연성의 충족 정도가 되는 것 같구요.

이유는 먼저 다른 분들이 써주셔서 굳이 안적지만 개인적으로 새거인 부분은 저도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 보단 후반에 사건 해결 과정에서 어느정도 허용적으로 넘어가긴 했습니다.

막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진격거의 다른 부분이 너무나 잘 짜여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느슨해보였다 정도였어요

아후라으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