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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침착맨은 뼛속까지 방송인이고 그 프로 정신이 너무 존경스럽다.

일기예보
07.17
·
조회 681

 

 

저 짤로 이말년이 아닌 침투부에 입문했는데

 

와 게임이랑 결혼했었다는 남자가 어떻게 게임을 이렇게 못할 수가 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심지어 통천 합방 때 보면 어렸을때부터 컴퓨터 붙들고 살았다고함 방학 내내 방에 박혀서 게임만 할 정도였다잖음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임

 

아무리 1만시간의 법칙이 구라라고 밝혀졌다지만 이십년이 넘게 게임을 했는데 어제 처음 게임이라는 문물을 접한 할아버지 마냥 플레이하는 건 말이 안되잖슴?

 

아무리 키보드 마우스 플레이어라도 최소 수십시간 이상 패드를 조작해왔는데 화면 보고 → 패드보고 → 화면보고 → 버튼 누르기, 이게 어떻게 말이 됨?

 

아무리 삼국지나 파택같은 시뮬레이션 게임 위주로 해왔다지만 게임의 UI나 화면상의 직관적인 표시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게 가능하긴 한 거임?

 

저건 게임이랑 결혼했던 게 아니라 게임을 일방적으로 짝사랑하고 스토킹한 사람일 뿐이잖음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침착맨의 말 속에 정답이 있었음

 

“여러분 재밌으셨죠? 이제 재미 없게 할게요”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저 말은 100% 진실임

 

단순히 그저 시청자들을 웃게하려고, 재미있게 하려고 못하는 척 하는거임

 

이거 진짜로 대단한거잖슴

 

사람이 어떻게 수십시간 동안 게임을 하는데 한결 같이 못하는 연기를 지속할 수 있겠음

 

대배우 박정민도 이렇게까지 연기 못해

 

오로지 시청자 하나만을 바라보고,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철저히 게임 못하는 연기를 하는 그를 보고,

 

그의 프로의식에 존경심을 넘어 경외심까지 느껴짐

 

맨날 말로는 ‘나는 어떻게 인생을 날로 먹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가장 편하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라고 하지만

 

결국 그는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프로 방송인이었음…

 

침착맨은 진짜 대단한 사람임…

댓글
랏시님
07.17
깨달았구나. 미정갤로 오거라.
하깨팔이
07.17
혹시 침링크 보다가 가논만큼 까매지게 되셨나요..? 그렇다면 방장의 콩밥특별시와 레데리 등 피지컬이 조금이라도 필요한 게임 추가 섭취를 추천드립니다. 다년간의 섭취 후 세상엔 정말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하지만 이런 사람도 존재하는구나라는 것을..ㅋㅋㅋ 그래도 침링크는 마지막 라이넬 잡을 때쯤 저스트 회피도 곧잘 성공하니 많이 적응한 셈이죠.
그리고 겜방 애청자로서 살짝의 커버를 덧붙여주자면 플레이 내내 멘트 치고 채팅까지 보면서 게임 화면에 집중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스토리 컷씬에서도 좀만 여유 생기면 채팅창 봐줘야하니 몰입감이 떨어지는 것도 있구요.
방장은 아무말 없이 입벌리고 집중할 때도 개같이 못했다구요..? 신기하지만 세상에는 그런 사람도(이하 생략)
일기예보 글쓴이
07.17
이전에도 편집본은 간간히 보아왔지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부터 본격적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마우스피스 갈아끼면서 열심히 봐왔다가 콩밥특별시에서 2번 누르고... 가방 알트... 클릭... 이러는 거랑 오늘 산나비에서 자신이 단 하나의 군더더기도 없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말에서 깨우쳤습니다.
이 사람은 지금 세상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요.
저랑 같이 세계 최고의 프로 방송인 방장님께 박수쳐드립시다.
하깨팔이
07.17
군더더기 플레이는 반쯤 농담이라고 느꼈지만 방장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플레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ㅋㅋㅋ
방장이 말로 하는 트롤링이랑 진짜 실력이 가끔 구분이 안 갈 때도 있는데 가방 알트 클릭도 전 진심이라고 생각했음. 마치 키오스크 처음 배우는 어르신들처럼 실제로 복잡한 게임 처음해 보면 그런 분들이 없진 않아가지구.. 방장이 UI나 조작법 익힐 때 느릿한 편인 거 같음
저도 옛날에 어금니 넘 아플 땐 흑화되기도 했었는데 본인이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라는 말을 몇번 들어서 지금은 좀 빠져나왔습니다. 걍 개못한다고 하는 거랑 의도까지 추측하는 일은 좀 다른 거 같아가지구 ㅎㅎ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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