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박에 대한 뒷북 생각
일단 저는 침투부 본지 한 5-6년 된 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원본박물관 위주로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박으로 말이 많은데 그냥 다른 사람들 의견만 보다가 문득 든 생각에 글을 적습니다 … 뒷북일까요…
그냥 결론을 얘기하자면 저는 원박 유료화나 일주일뒤 공개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것은 침착맨의 결정이니까요
사실 요즘은 바빠서 원박도 다 따라서 못보고 지금 한달 전 것도 보는 저라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
근데 한 가지 의문이 들어서 고민을 해봤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풀버전으로 보는 것보다 편집본에 손이 가고 좀 더 빠르고 즐겁게 즐길 수 있잖아요?
티비 프로그램과 연계되는 유튜브만 봐도 본편보다 편집본이 인기가 더 많구요.
근데 왜 침착맨은 반대의 경우가 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제 생각에는 지금까지 침착맨을 좋아한지 오래 된 개청자들은 침착맨의 ‘침소리’를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 잔잔하게 수다떨고 침소리하는 매력에 한 번 빠지면 원박을 끊지 못하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해결책
- 신규유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기
- 두터운 팬층이 아닌 얇게 즐기는 팬만 만들도록 적당한 매력만 보여주기
2번은 농담하지 말라구요?
근데 진짜 전 진심입니다..
그 침소리에 빠져들지 않으면 충분히 편집본으로 만족스럽거든요
근데 이게 딥해지면서 절여지게 되면 원박을 포기 못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주변도 침착맨 좀 그만 보라고 합니다)
지금 원본박물관을 보는 사람들은 아마 침착맨을 오랜 시간 좋아하거나, 깊은 마음으로 즐기는 사람들일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슈에 대해 더 격렬(?)한 반응이겠구요
사실 뭐 그냥저냥 보는 사람들이 화를 낼 일이 뭐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털보아저씨
매력 그만 흘려..
짤 출처 https://chimhaha.net/stream_fanart/179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