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라이브를 보고

안산의황제는이병건이오
7일전
·
조회 6801

 안녕하세요. 침하하 회원분들. 저는 방장님이 트위치로 넘어오면서부터 방장님이 좋아서 계속 보고있는 시청자입니다. 침하하에 잘 오진 않았는데 갑자기 알고리즘에 한시간 남짓의 라이브가 나와 전혀 모르고 있던 논쟁에 방장님의 말도 찬찬히 들어보고 침하하도 오랜만에 들락거리면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보게 되었습니다.

 

 방장님이 라이브에서 한 비유가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 채널도, 그리고 모든 것은 생명이 있어 그 성장과 완숙, 끝이 있다는 이야기. 침투부는 완숙해진 것이라는 이야기가 참 깊이있는 비유라고 생각했습니다. 덧붙여 침투부를 넘어서 유튜브 자체가 우리에게 소중한 이유는 추억의 또다른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어릴 때 순수한 기억, 잘못을 저질러 떠올리기만 해도 부끄러워지는 기억들, 즐겁고 자꾸만 생각하게 되는 기억이 있습니다. 침펄풍, 참 그립고 보고싶지만 이제는 볼 수 없습니다. 이제서 다시 한다고 해도 누군가는 그 맛이 아니라고 할 테고, 누군가는 비난하겠죠. 추억은 때로 추억이라 아름다울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장의 날 것 텐션, 프렌즈마블을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정말 배잡고 깔깔대면서 웃었거든요. 너무 재밌지만 지금 방송에서 그렇게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침착맨과 같이 자란 느낌의 지금의 방송도 참 좋아요. 방장님이 침원박을 아카이브로 사용한 것도 이런 추억의 의미가 없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라이브 유료화에 대해 저는 방장님의 말도 이해가 되고 회원분들 중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됩니다. 다만 침착맨이 좋아서, 이 추억을 함께 공유하시던 회원분들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던 방장과 직원분들 모두 힘들어하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라이브에서 방안이 나올 때마다 방장이 ‘그 생각도 있었어요’ 라는 말을 참 많이 했습니다. 현안과 조금 동떨어진 건의사항도 고민하셨다는 얘기에 참 많이 고민하면서 일하는구나. 직원분들도 고민 많이 하셨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회원분들의 댓글과 게시글도 역시 그랬어요. 다들 정말 침착맨과 침투부를 사랑하는구나. 참 좋다. 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민과 글들 뒤에 방장과 직원 분들의 아픔도, 시청자분들의 아픔도 느껴졌습니다. 다들 치열하게 고민하고, 누군가의 반응에 아파하며 내린 결론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방장도, 직원 분들도, 침투부도, 침하하도, 침착맨 시청자들도 모두 사랑합니다. 한 요소라도 없다면 지금 제가 즐기고 있는 추억이 유지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많이 시끄러운 일일지라도 지나고나면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침투부의 앞길을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독자 수의 성장도 있겠지만 건강한 채널이 되기 위한 성장말입니다. 항상 채널의 방향성에 대한 방장의 의견을 존중하고, 선택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지나온, 지나는, 지나갈 과정에서 모두가 너무 아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긴 글 남깁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으앙돌진
7일전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MrDoong
4일전
동감합니다
침맨의 방안이 더 마음이 가요. 침맨이 정말 많은 고민을 했음이 느껴져서요. 유료화도 괜찮은것 같아요 덩치가 커지면서 챙겨야할 식구도 많아졌으니까요. 부디 방장이 스트레스 받지않고 방송해주길

😊침착맨 전체글

전무님에게 복수 성공한 맛피자 1
생중계
인저얼미
·
조회수 654
·
3시간전
침둥에 귀한 분들 참 많이 나오셨네요 11
일반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
조회수 982
·
3시간전
ㅋㅋㅋㅋ제거 대상 1순위 3
일반
통닭천사나가사와마사미
·
조회수 1825
·
6시간전
보자마자 웃긴 짤 10
일반
진류고슴도치전위
·
조회수 1708
·
1일전
도라이버 새 시즌 티저 (게스트 개방장) 15
일반
rollercoaster
·
조회수 2672
·
7시간전
침둥 AI 편 많관부~ 13
일반
어려워서잘풀겠는데요
·
조회수 1951
·
8시간전
2025침투부 상반기 돌아보기(조회수 TOP5) 4
일반
재우주
·
조회수 1945
·
13시간전
카드받고 침착하지 못했던 나... 4
침운식
·
조회수 438
·
2일전
침착맨=기안=곤충 9
일반
글텍이칠천기원
·
조회수 2368
·
14시간전
콩밥 나무위키 속 손종수 평가 13
일반
맵찌리찌릿삑궷츢
·
조회수 4590
·
23시간전
오늘 이벤트전 즐거웠습니다 5
일반
아빠손볶음밥
·
조회수 2460
·
1일전
뿌끼먼 후기) 팬서비스 서윗맨 11
일반
역대최상
·
조회수 4440
·
1일전
오늘 발견한 침착맨과 나의 공통점 4
일반
좋은생각
·
조회수 2821
·
1일전
육아 꿀템 : 침운운 11
일반
약냉방칸
·
조회수 2654
·
1일전
미남 3인방 25
일반
AMZN몰빵
·
조회수 4021
·
1일전
코엑스 후기 11
일반
탐켄치
·
조회수 3253
·
1일전
콩밥특별시 덥덥미 클립 테마관에 손종수 클립 모음 생김 4
일반
짱갈래종수짱
·
조회수 2796
·
1일전
2등맨 지금 종수형 방에서 전화 잍너뷰 중 4
생중계
생전존문가김병철
·
조회수 931
·
1일전
어제 콩밥특별시는 제 기준 올해의 침투부 어워즈 대상감..ㅎㅎ 11
일반
타카기양
·
조회수 4022
·
1일전
월량이형 오늘 채팅 사칭이라네요. 9
일반
옾월량
·
조회수 4250
·
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