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원박의 유료화는 내부회의를 통해 나온 결론이겠지만 제가 보기엔 별로 득이 될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이미 침착맨 방송 수년 보면서 이미 수십만원 후원을 했기도 하고 유료화 했다고? 걍 내고 보지뭐 가 되지만
인방어로 무료눈깔이라고 하죠.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유료라고? 안봐가 됩니다.
이를 통해 침착맨 본체널로 이동시키겠다. 이게 목적이신건데 본인도 이미 해보시지 않았나요? 체널 옮겨서 방송켰더니 그냥 본인 있던곳에서 나오길 기다리기만 하고 안오던거? 결국 이동하는 인원은 따로 있고 나머지는 그대로 사라집니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건데 조회수를 높이고 싶어서 하는 조치인데 결국 침착맨을 보는 사람들은 줄어드는 겁니다.
그리고 아예 본체널을 보지않고 원본만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결국 이사람들중 다수가 떠나가게 되는 결과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 침착맨을 소비하는 방식이 일할때 이어폰끼고 침착맨이 떠들어 재끼는거 들으면서 일하려고 보통 청취하는 식으로 소비합니다.
그리고 일이 기니까 보통 긴 내용 위주로 듣게 되고 짧은 본편에서의 내용은 듣다가 끊겨서 그냥 원본으로 보통보고 라디오로 아예 긴 영상은 봅니다(최근하는 보이는 라디오같은)
이런식으로 원본이 애초에 니즈에 맞으니까 소비하는건데 원본을 유료화 한다고 본체널로 갈거라곤 생각이 안드네요. 이건 그냥 개미털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원본의 조회수 문제는 개인적으로 이전 침착맨 방송은 시기도 잘물리고 공중파(유퀴즈), 코로나 이슈, 새로운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유입, 그 시기에 유행하는 컨텐츠(그 시기에 핫한 괴식, 유행하는 먹거리 등)를 빠르게 업로드 등 여러가지를 많이 했고 그것들이 맞물려서 고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숏폼으로 빠지면서 유튜브 장편 자체의 조회수 하락, 예전에는 침착맨방송이 새로웠지만 지금은 비슷한 류의 컨텐츠들이 많아지면서 레드오션화 등 여럿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방송자체에서 새로운게 적어서 그만큼 유입이 적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코어팬들은 꾸준히 남아있지만 나가는 팬층도 있는데 그 빈구역만큼 유입이 늘어야 조회수가 유지가 되는데 유입이 줄었기때문에 조회수가 줄었다고 봅니다.
예시로 제가 보던 다른 방송인은 방송을 오래했는데 매번 같은 방식으로 방송을 계속 해왔지만 고점을 찍고 이후 평균 시청자와 유튜브 조회수가 계속 낮아지고 있었는데 (대충 생방 평균 2~3000명에 최고점 7000명정도에서 평균 1500명에 고점 2~4000명) 최근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것을 꾸준히 한 결과 예전처럼 시청자수와 고점이나오게 됬습니다(다만 그쪽은 생방쪽이기 때문에 유튭은 그렇게 높아지진 않았음)
결국 요즘 시대엔 옛날에 하던대로만 하는게 아니고 최신 트렌드를 따르고 새로운것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예전에 여긴 가지무침파는곳인데 다른 맛있는게 나와서 그거 먹으려고왔는데 다시 가지무침 팔면서 가지무침 먹어보라고 한게 옛날에는 통했지만 요즘은 다른 맛있는거 파는곳 많아져서 걍 다른데 간다는 겁니다.
이제는 발전해야 시대에 따라갈수 있게 됬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이 못하는게 아니고 충분히 조회수가 잘나오는편이지만 애초에 지금에 만족을 못하니 침원박에서 본체널로 끌어들이고자 하는걸로 보이는데 결국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것 같은게 제 생각입니다.
제 기억으로 침착맨 조회수가 많이 나오던 시기는 트렌드를 주도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하는데
테무 옷주문해서 입기, 오이핫도그라던지 최신으로 나온 괴식또는 음식 먹방, 침튜브에서만 볼수있던 초대석 등 침착맨에서만 볼수 있는 영상 혹은 최신 트렌드 컨텐츠로 나오는 영상들이 주요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글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저는 원래부터 현질러여서 유료화를 해도 따라 갈테지만 결국 다수의 무료시청자들은 대부분 흩어질걸로 보입니다.
일주일후 무료화를 생각하셨는데 그런건 tv나 영화등 편집 컨텐츠나 가능하다고 보지 생방 컨텐츠에는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영상은 썩지 않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썩는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