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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둥 팟캐 첫방 소감

라니스푼
01.20
·
조회 1153

기대 이상으로 좋았음.

팟캐 특유의 골방 분위기 이지만 칙칙하지 않은 조명이나 공간구성이 전문 팟캐운영팀이 신경 많이 쓰셨구나 싶었음.

이제 첫화인데 앞으로 어떤식으로 자리 잡을지.발전할지 기대되면서 그 과정을 함께 할 사람이 바로 개청자들??! 이라는 생각도 침 뽕차게 만듬ㅋㅋㅋㅋ

 

당연히 팟캐특유의 편안함이 기조이면서

침둥이니만큼 침소리 가득한 팟캐가 되길 바라며.

한가지 아쉬운? 점 이야기 하면요.

 

너무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 나누지 않으면 어떨까

입니다.

내가 사랑받는 이유.

독감.

솔로탈출.

2025년통으로 쉰다면? 등등 여러가지 꼭지를 두고 나오신 분들의 하나하나 답변을 다 들어보는 

형식이었고

당연히 재미도 있긴 했는데요.

 

한편으론 질문이나 주제가 많은데 그 주제마다  나오신 분들에게 다 한번씩 답을 듣게 되는 과정이..

이게.. 몬가..  생방송 침투부 초대석에 여러명이 한번에 초대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팟캐스트 형식의 초대석을 만들고 싶으신 거라면

이게 맞긴 한데. 그것이 아니라면

좀 더 정해진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방식이

편안하게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한 주제에 네명 모두의 대답을 들어본다기 보다는

같이 이야기 하다가 한명이 좀 못낀다거나

말이 없다거나 할 때 챙겨묻는 방식으로 하는 방법도있으니까요.

 

주제를 축소해서 1~2가지를 주로 이야기 하고

(어차피 침소리로 딴길로 새는 걸 감안한다면 오히려 파생되서 다양한 주제로 늘어남)

완전히 주제와 다른 길로 가는게 아니라면

침소리 가는 흐름에 맡겨서 한동안 다른 토크로 빠졌다가 다시 주제로 돌아오거나..

혹시 먼길가서 못 돌아온다면 그냥 길 잃은대로 아예 주제가 바껴서  다른 주제로 토크하는 것도 괜찮을 것같아요.

 

침 팟캐만의 “길 잃은 토크”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오늘 팟캐 첫화는 주우재님이나 카더가든님이

방장님 옆길로 샐 때 바로 캐치하셔서 제자리로

돌려놓긴 하셨는데 항상 그런 분들이 오는건 아닐 수도 있으니까..

 

다른 팟캐방송 종종 봤는데 생각없다가

방장만이 할 수 있는 팟캐란 어떤걸까 생각해 보게 되는 첫 화였던거 같습니다.

 

내린 결론은 

오늘 방송에서는 너무 예의차림 ㅋㅋㅋ

의식의 흐름이나 침착맨의 멘트들은 여전히 방장답고

예의없지만ㅋㅋ 

질문이나 주제를 두고 진행하는 형식은 너무 예의를

차려서 간극이 느껴졌다 입니다.

모든 주제에 모든 게스트의 답변을 듣는다는

예의?를 빼 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개청자들이 쓴소리 못참고

일침하고 싶어한다는 말이 생각나서

이걸 쓸까말까 만번쯤 고민하다가 결국 씁니다.

일침류는 진짜 아니구요.

이러면 좀 더 좋지않을까?하는 정도입니다.

죄송합니다.

 

진심 오늘 팟캐 발전해서 침투부 메인컨텐츠 됐으면 정말좋겠는 개청자1임.

 

진짜 침둥 너무 좋음. 

침국지 다음으로 좋음.

댓글
침무려
01.20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팟캐스트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는데
촬영 장소, 카메라 각도, 마이크가 달라진 걸 빼면
시청자의 입장에서 평소의 초대석과 차별되는 특징이 어떤 것인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하깨팔이
01.20
저는 애초에 채팅창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얼굴보며 수다 떠는 것만으로 내용에 유의미한 차이를 느꼈었는데, 세부꼭지까지 없는 흐름도 있군요.
화면으로 같이 볼 때는 중간중간 텍스트로 주제 표시해주는 것도 좋았거든요. 완전 수다로 가면 그런 표기도 애매하게 되니 더 힘을 빼고 간다는 뜻인데, 그건 진행 방향성에 대한 선택일 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사람이 2명만 있다던지 진짜 친한 사람 몇 명만 있으면 의식의 흐름을 타서 아예 같이 산으로 가버리거나 서로 쿠사리 주면서 자연스럽게 흐름을 잡을 수 있지만, 완전히 고정 멤버로만 갈 게 아니라면 다수의 인원이 다같이 흥미를 유지할 수 있게끔 적절한 얘기 정리와 전환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대본을 가이드로 삼게 되지 않나 싶어요. 아무리 녹방이라도 집중력이 너무 흐려지면 재미가 떨어질 테니까요.
그렇다고 자연스러운 수다를 위해 고정 멤버로 간다면 반대로 평소 침니버스 분들 생방 놀러올 때랑 큰 차이가 없어질 거 같구요.
그리고 방장이 엠씨 역할에 집중하느냐, 재밌게 노는 역할에 집중하느냐의 선택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대답을 돌아가면서 듣는 것도 엠씨가 자연스럽게 토스하는 경우엔 티가 안 나기도 하거든요. 위화감 없이 이어지는 수다처럼 연결시키는 게 그런 능력이죠. 하지만 방장이 엠씨 능력을 아무리 갈고 닦는 다고 해도, 어쨋든 제일 좋은 능력은 침소리로 리액션하고 안드로메다 전개시키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사람들이 재밌어하는 것도 그쪽이구요. 어찌보면 진행자와 반대의 역할인데, 자연스러운 진행에 집중하면 그 능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보니 어쨋거나 본인이 재밌고 잘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게 오래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제도 사실 토크 산으로 오래 갔을 때 게스트 집중력이 떨어지는 지점을 잠깐씩 느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고 라디오로 들으면 신경 안 쓰일 수도 있음 ㅎㅎ)
그러니 대본 진행을 최대한 배제한다면 결국 본인은 게스트형 호스트를 하고 보조 엠씨 포지션을 한분씩 끼는 게 제일 편할 거 같기도 합니다. 팟캐스트도 두명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고요. 여튼 재밌게 본 사람이 많으니 얘기도 많이 나오는 듯 ㅎㅎ
마곡나룻
01.20
가운데 먹는것만 없애면 좋겠음 ㅋㅋ 1화보면 침만 무슨 계속 먹어서 먹으러왔어!!(경규옹톤) 느낌임
하깨팔이
01.21
원래 다른 데처럼 반 장식용으로 둔 거 같은데 본인왈 붕어 같은 개방장이 눈 앞에 있는 음식에 혼자 퍼포먼스해서 그림적으로 좀 웃기게 나온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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