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움 주의)곤약과 우무
2
24.11.21
·
조회 754

“내가 어제 배가 아파서 끙끙 앓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다 원인이 있었어. 설곤약 3개 먹고 마라오징어까지 하나 더 먹어서 총 4개를 먹었거든요?“

“근데.. 곤약이 우..무로 만드는 거 아시죻? 먹으면 바~로 나오는 게 뭐다? 옛날에 한 선비갘ㅋㅋ(중략)“

“근데 그 마라 때문에 배가 아픈 거 같애. 포기할 수 없는 그 매운맛. 설곤약, 너무 많이 먹으면 배 아플 수 있다! 여러분들도 주의하세요.“

그런데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이게 우무, 한천이라고 불리는 묵의 원료인 해조류 우뭇가사리이고,

이게 곤약의 원료인 구약감자입니다.

이렇게 재료는 다르지만 둘 다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고 그외에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분들은 위에서 꼬여버리는 건 똑같습니다.
더구나 어제 침착맨이 먹은 설곤약은 얇게 썰려 있어서 꼭꼭 안 씹어먹었다면 위장이 더 힘들었을 겁니다.

마치 출생은 다른 두 사람이지만 커피포트에 족발라면을 끓이는 기안84나 밥솥에 라면 끓이는 침착맨 정도로 같지만 다른 유사성으로 볼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댓글
😊침착맨 전체글
극한직업 전문편집팀
1
뭘 보는 거야 도대체
18
공부 잘하는 친구한테 나쁜거 가르치기
12
침착맨 몸은 솔직한거 봐바
3
진짜 침착맨만 가능한거 아님?
12
"감스트님 포켓몬뱃지 많이 사셨죠?"
1
귤껍질의 흔적
궤도님 컵 사이즈부터 ㅋㅋㅋ
4
극한의 피지컬파
현재글
(더러움 주의)곤약과 우무
휴 징그러
1
생방보다가 쎄해서 찬장을 봤는데 나도있네 런재앙
1
먹고또먹고커피 저 헛소리 예전에도 들어본거같은데
1
침착맨의 비커피론
아니 40분이나 일찍 튼다고?
터모일을 하시네
2
(막상 공식적으로 뿌끼먼취킹이라고 쓰려니 자기가 생각해도 유치해서 웃음 나오는 상황)
세상 모든게 AI라고 의심하는 침착맨
3
백도라지가 너무 웃기넼ㅋㅋㅋㅋㅋㅋ
진히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