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금연실패하는 꿈
안녕하십니까 바로 시작합니다잉
※ 이 이야기는 실제로 5분 전에 자다 꾼 꿈임.
가족과 여행 중 이고 군산에 있는 항 같은 곳 앞에서 밥먹고 식후땡 최적의 장소에 어슬렁대는 상황과 장소에서 꿈이 시작됐다.
잠시 슬렁대고 있는데 갑자기 고나우맨이 된 방장이 시시시시 웃으며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었다.
(스킵가능/ 팝업도 어렵게 예약해서 첫날에 혹시 만나지 않을까 하며 방장이 올거같은 시간대에 사인받을 종이까지 챙겨갔는데 둘째 날 온 개방장이 눈앞에 있다니 너무 신나서 일단 카메라 켜고 다가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침착맨과 잼얘 중이시던 분이 담배를 권하는 것이었다..
쏘영이에게 에끌레어 하나만 사주며 절약하던 모습들은 모두 이 장면을 위해서 였을까? 침착맨은 1초정도 마임맨처럼 거절하는가 싶더니 마치 반평생을 펴온것처럼 자연스럽게 담배에 불을 붙였다.
이 몸, 블로그 5년째 쓰다 1년 쉬는 중 이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빠르게 사진을 찍어댔고(몰카 아님, 달려가며 팬이에요 하고 찍음) 고나우맨이 된 침착맨은 상황판단이 잘 안됐는지 계속 웃고 있었다.
그렇게 천만원맨과 식사약속을 잡고 각자 집으로 갔다.
대망의 식사약속 날, 천만원맨 그리고 지명피디님과 함께 약속장소에 앉아 있었다.
조용한 자리 속 갑자기 나지막히 들리는 쒸x…
잘못들었나 싶어 앞을 보니 술도 안마셨는데 고나우맨이 된 침착맨의 입이 세모로 바뀌어 버린게 아닌가..
그 복실한 세모입에선 ‘내가 왜줘야 하는건데~’, ‘아 진짜 섕쨔증나네’등등 많은 부정적인 말들이 쏟아졌고 난 기분좋게 듣고있다가 식사자리가 끝이나고 천만원을 받은 나는 행복해졋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