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사건 첨언+침착맨의 절차 무시 설명. 단군형👍
볼드 처리만 확인하셔도 대충 아실겁니다. 생각나는 문제를 적어도 이정도이고 생략한 것도 있고 찾아보시면 더욱 많을 것입니다.
1. 이 사건의 문제는 정몽규이며 시발점을 벤투감독 재계약 거부부터 생각하시나 슈틸리게, 최강희 감독 시점부터 시작입니다. 즉, 오래된 문제이며 현재 터진 것. 당연히 이때도 회장은 정몽규.
2. 2002 신화를 이끈 정몽준 회장과 반대되는 정몽규. 정몽준=사비까지 투자하여 히딩크 선임, 자존심없이 히딩크 지원을 완벽히 해줌.
그리고 기업가 정몽규도 문제, 현대가 상속에서도 물러나 자존감도 떨어지고 피해의식만 있음. 이 사람이 한국축구 미래를 좌우하는 권력을 가짐. 한국축구에서는 내가 왕!
3. 축협회장=무소불위의 권력. 스포츠 협회 중 가장 큰 영향력=축협. 정몽규 비판? 바로 왕따 가능(이천수 유튜브 참고). 정몽규 비판?=축협에서 시퇴, 즉 현재 축협은 정몽규 사단.
*정몽규=고려대, 현대
정해성 전 기술위원장=고려대, 이임생 현 기술위원장=고려대,
홍명보=고려대, 김광국 울산 단장=현대
*축협 이사회, 홍명보 선임에 대하여 23명 중 21명 위원이 찬성
4. 황선홍 올림픽 진출 실패 참사 없었으면 국대 감독 선임할려고 함. 능력없는 황선홍을 국대감독으로 생각?.왜인지 모르겠는데 국대 감독을 매우 좋아함.
황선홍 감독 선임을 이사회 다수결로 선임(박호 영상 참고).
5. 올림픽 진출 실패로 인해 미래 인재의 만원 관중, 유럽파와의 경쟁 경험을 타 국가 인재들과 달리 겪지 못함. 즉 미래에 한국 축구를 이끌 인재들은 뒤쳐짐.
6. 축협이 일관되게 화제돌리는 정치적인 행동은 뒤질라게 잘함.
*단군님이 말하신 A매치 앞두고 승부조작범 긴급 사면처럼 이딴거 잘함.
*홍명보 감독도 일요일 오후에 발표=예전에는 월요일 출근해야 되니 반발있을 발표 이 시간에 함. 현재는 인터넷있어서 무소용이지만 축협의 행실을 보아 정치적인 이유로 발표 시간 정했을 확률 매우 높음.
*이제는 가족인 선수를 방패 삼음. 스포츠하는 사람은 앎. 태도 문제까지 붉어질 일 절대 아니고 집단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일. 내부적으로 고쳐가야 하는 일. 근데 아시안컵 참사의 이유로 축협의 무능(클린스만 선임)을 덮을려고 선수를 보호하기는 커녕 언론에 뿌림. 이번에도 남탓하는 일관적인 행동을 보임.
*그리고 홍명보 선임에도 연봉을 외국인 감독과 같은 대우했다고 언론에 강조함=축협의 무능으로 인해 클린스만에게 준 100억의 위약금 때문이라는 얘기 돌기 싫어서 그럼.
7.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감독을 5개월 동안 못골랐는데 이임생 기술위원장이 선임된 후 홍명보 집 앞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단 하루만에 독단적으로 감독 선임 결정. 그럼 5개월동안의 과정은 물거품? 감독 선임 과정에 시스템도 없고 체계화도 안되어있음.
8. 축협 고위관리자가 제시마치를 모른다는 이유로 선임 과정을 질질 끌었음(홍명보는 하루만에 ㅋ). 근데 제시는 캐나다로 코파 4강을 감=캐나다 역사에 남을 업적.
축구 관계자라면 제시 마치는 무조건 알아야 할 감독입니다. 근데 제시를 모르는 사람들이 한국 축구를 이끌고 있습니다.
9. 홍명보가 이끌던 울산 현대라는 팀은 K리그 2위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이며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감독이 계속 거절해도 축협이 계속 오퍼넣음. 상싱적으로 이해 안되는 지속된 오퍼+축협이 k리그를 개무시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음. 현 k리그는 관심도가 최고로 높고 성장하고 있지만 이런 행동을 함으로써 축구 리그 발전도 막음.
---해외감독 선호 이유
그리고 어느 분들은 해외감독을 왜케 좋아하냐고 생각하시는데 해외 감독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한국 감독 중에 해외 감독보다 뛰어난 사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홍명보는 한국 감독 중에 탑입니다. 근데 해외 감독 중 극 하위권인 포옛, 바그너보다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낮게 평가됩니다. 그러므로 국적 상관없이 감독의 능력을 중점으로 보기 때문에 해외 감독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축구 그사세?
침하하를 보니 이번 축협사태에 화내는 사람을 축덕이라고 생각하시고 사태를 모르는 사람을 일반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소수겠지만 계신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스포츠와 연이 없는 분들이 많을 수 있으나 사람을 만난다면 알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파급력이 큽니다. 저만 해도 이번 아시안 컵도 안보고 평가전을 챙겨보지 않는 라이트 팬입니다. 하지만 요즘 스몰토크는 무조건 축협 깔고 시작합니다. 해외에 나가서도 그 나라 스포츠 선수나 팀에 대해서 얘기하고요. 그래서 축덕은 있겠으나 이번 사건에 화난 사람들을 축덕이라고 일반화하지는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깊이 들어가자면 스포츠(특히 국가대항전에서의 결과)는 한국의 위상,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스포츠 산업 발전에 영향을 끼칩니다. 사회 현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죠. 그래서 스포츠를 현대의 전쟁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번 사건을 큰일이라고 인지하길 바라는 개인적 바램도 있네요.
—-침착맨의 ”절차? 그닥 중요하지 않아“
이거 이해 됨. 근데 절차의 무시가 합당하게 될려면 누가봐도 인정할 감독을 선임했어야 함. 세계 1등 감독인 펩을 홍명보 선임 때처럼 집 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거절해도 계속 제안하며 결국 펩이 수락하여서 하루만에 선임이 이루어진다면 누가 이 절차를 뭐라 하겠음. 근데 절차도 무시하고 나온 결과가 너무, 매우, 극도록, 극히 나빠서 얘기 나옴.
---축협 컨텐츠 추천
이 사건이 한순간에 일어난 것이 아닌 역사적으로 말할 것이 많아 축구 관계자가 와서 설명하는 컨텐츠를 해도 분량이 넘칠 것입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분노를 지니고 말씀하실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매우 재밌을 것입니다. 축협 컨텐츠 매우 추천합니다.
송파역에 거주하고 있는 개청자로서 당장 ㅊㅊㅁ작업실로 달려가 설명해주고 싶을 정도로 이번 사건은 감정적으로 매우 동요되네요.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