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소매치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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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7
·
조회 2236
5월에 여행중 스페인에서 소매치기 당했어요..
한달 여행중에 소매치기 총 2번 한번은 당했고 한번은 잘 방어했습니다
안일하게 바지 주머니에 잠깐 넣은게 화근이였습니다
명함주면서 붙더라구요 와인 몇잔 마셨더니 판단력이 흐려졌습니다.
유럽에서 이유없이 동양인에게 말거는건 무조건 조심해야합니다.
아 이유가 있어도 안돼요 수법이 워낙 많아서 오물 투척 후 뭐가
묻었다며 닦아주는척 빼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인 파리에서 10대 여자 무리가 지하철에 타더라구요 만차인 지하철에서 일행이랑 저를 막 떼어내려고 이리저리 움직이였어여. 이미 소매치기를 당한터라 힙색을 앞으로 메고 스트링까지 장착했습니다. 그런데도 무리 중 한명이 저한테 지하철 노선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을 걸면서 힙색 지퍼에 손을 올렸습니다
이건 너무 뭐라해야하지.. 진짜 뻔뻔하기 그지없습니다
침착맨님도 조심하길 바랍니다 주머니에 넣으면 ㅈ댑니다
일행이 있어도 지하철안타도 관광지에 안가도 꼭 지키세요
길거리에서 폰하다가도 자전거로 낚아채서 그댜로 도망간 사례도 있습니다..
말도 안통하는 스페인 경찰서에서 열심히 쓴 경위서..
이걸로 보험금은 받았답니다 ㅋㅋ..
댓글
맹대곤영감
24.07.17
라이브 방송장비 훔쳐가면 ㄹㅇ 멘붕올듯
mains
24.07.17
첨 당해봤는데 멘붕 그 자체 였습니다 휴대폰 백업도 안해놔서 힘들었네요
Lobster
24.07.17
같이 여행다니던 친구가 스마트폰 소매치기 당해서 파리 경찰서에서 저 서류 같이 작성했던 기억이 새록새록이네요
mains
24.07.17
후 지금은 추억으로~
도망쳐
24.07.17
저도 로마에서 당할뻔 했어요. 버스에서 힙색 매고 있었는데 아줌마 집시가 유난히 몸을 기대더니 지퍼열고 지갑 몰래 가져가는거 저한테 딱 걸렸어요 ㅋㅋ 그러니까 그냥 떨구고 마치 니가 떨어뜨린거다 라는 투로 쳐다보더라구요. 뭐라 하기도 어려워서 걍 다음 정류장에서 일행이랑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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