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도 침아조씨도 좋은 개청자 생각

침아조씨에 대한 좋은기억이 많은 개청자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했고 이젠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쭈펄토론을 시작으로 침여들었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도 침착맨을 좋아해 함께하는 시간을 침착맨 얘기를 하며 보내면 다른 데이트코스가 필요없었습니다.(내 기준)

이 기억이 참좋아서 꾸준히 침튜브를 챙겨봤고, 어느새 구쭈도 사고 무리해서 고덕스튜디오 팝업도 다녀올 만큼 하드한 3급 전문시청팀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응이 잘했고 잘못했고에 대한 판단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퇴근 후 생방송 제목을 보고 호다닥 달려와 사과하는걸 보고서 갸우뚱 했고, 침하하 인기글을 읽다보니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서 자꾸 내가 원하는걸 대입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게 누군갈 힘들게 한다면 그러지 않는게 맞겠죠.

침아저씨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렇다고 비난하고 어떻게 하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그대로 받아들이고

받아들일수 없는 일이 생긴다면 떠나가겠습니다.

축구도 침아조씨도 좋아하고 이슈가 없어지길 원합니다. 그치만 그 과정에 복잡한 이해관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슈는 원래 그런거아닐까요? 모든일이 단순할순 없으니까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답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처럼 침아조씨께서 현명하게 대처 하실꺼라 생각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