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돌면서 느낀점은 원인제공자보다 입 잘못 턴 사람 욕이 더 많은거 같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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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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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98
뭐 모든 커뮤니티를 돈 건 아니지만 제가 본 커뮤니티들 한정으로
며칠 간 홍명보랑 축협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보다
어제 하루 침착맨 말실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이 몇 배는 많음요
침착맨 잘못한 거 맞고 발언 자체에 쉴드 칠 생각은 없지만
지금 침착맨을 비판하는 사람 전부가 침착맨 발언에 마음 상한 축구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요
평소에 자기도 축협의 행보에 관심 없다가 ‘뭐? 침착맨이 사람을 긁었다고?’ 라는 소식을 듣고
이때다 싶어서 같이 돌팔매질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음요.
실제로도 홍명보 선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잘했다가 47퍼고, 못했다가 25퍼 수준이니….
만약 제 생각이 틀렸고 침착맨을 비난하는 모두가 다 축구팬이라면
침착맨에게 쏟아 붇는 분노의 절반만이라도 축협과 홍명보에게 퍼부었으면 좋겠네요.
체감상 원인 제공자보다 입 잘못 턴 사람이 더 욕먹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댓글
😊침착맨 전체글
유재석,전현무,단군 레츠고
이제 댓글 풀어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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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도 웃참못한 "리버스 침착맨"
리버스 박지성
리버스 침착맨ㅋㅋ
단군 초청은 진짜 최고의 대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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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건씨, 우리 없었으면 어떻게 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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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런 논란이 터졌는데 친구중에 축구에대해 빠삭하게 아는친구가 있다??
단군님 스스로를 띵보에 비유하시다니....
진짜 대의중이다 비유봐바 ㅋㅋㅋㅋㅋㅋㅋㅋ
홍명보는 왜 거절했던 감독직을 수락했을까?
내가 원한게 이런거였음 방장 주변에 인재들이 많아
늦게 와서 초반 보는데
이게 단지운이다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로해서 다행이다
오늘부터 단군님과 나는 한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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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에 이번 이슈 겉핥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단군님이 털보 시원하게 패줬으면 좋겠다
이해하기 시작하니까 비유보소
오늘 침형은 관우 오관돌파 급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