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건 잘못한건데

솔직히 다른 커뮤 하다가

방장 소식 들었을 때부터

쉴드 칠 생각 하나도 들지 않았고

‘이번엔 빼도 박도 못하고 욕 먹어야겠는데.. 왜 저런 헛소리를 했지'

라고만 생각이 들었음

방장도 사과 + 내 잘못이니까 비판을 계속 하시면 받겠다 입장인거 같고.

방종 할 때 다시 한번 잘못에 대해 죄송하다고도 했네.

근데 당사자가 내잘못이요 라고 했다 해도

그게 뭔 끝간데 없이 때려달라는 말은 아니지 않나?

요즘 대형커뮤들 가보면

이슈 하나 터질 때마다 그걸로 시간 당 몇개씩 사이트 메인으로 보내서 하루종일 도파민 파티 벌이는 게 일상인거 알만한 사람은 알고

방장이 됐든 누가 됐든 인플루언서는 쳐맞는 게 일 아닙니까.

침착맨이 요리조리 나락각 잘 피해다녔다곤 하지만 그 혐오스텝의 억울한 피해자가 되서 난리난 적도 몇번 있었죠? 

이번건은 방장이 잘못한 게 맞고 비판 받아야죠.

근데 잘못에 비해 과한 비난 역시 삼가달라 얘기하는 팬분들의 말도 일리가 있다는 거에요.

사과했고, (쳐)맞고 있고, 침하하에서도 이 시간까지 쓴소리 듣고 있는데 

무슨 쉴더가 많네 억빠때문에 나는 더 화나네 사과를 했다해도 어쩌고 저쩌고..

이런 말은 여기서 왜 하는건지 납득이 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