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데

침착맨한테 화나서 방송 찾아와서 분탕치고 침하하 글 쓰고 하시는 분들

진짜 문제의 주범인 정몽규한테 이만큼 화풀이나 항의한 적 있음??

물론 지금 한국 축구 사태 심각한 건 잘 알고 있는데

왜 내 눈엔 “정몽규가 한국 축구 망쳐놔서 열 받았는데 침착맨 너 말 그따구로 해? 너 잘 걸렸다“로 밖에 안 보이지?

말실수 인정하고 사과까지 한 사람한테 이러는거는 감정배출로 밖에 안 보임

근데 왜 그 주범에게는 아무것도 못하고 침하하에 와서 이러는거야

말실수 vs 한국 축구 망하게 함

으로 보면 당연히 후자가 더 열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본인도 평소에 축구 좋아해서 A매치 당연히 라이브로 챙겨보고

해외에서 뛰는 한국선수 경기 매주 새벽마다 일어나서 보는 사람이라 

축구 관련 유튜브나 인스타 페이지 많이 찾아보는데

저번 A매치 때 축구 관련 인스타 유튜브 계정들이 보이콧하자고 여론 형성할 때 선수들이 무슨 죄냐고 티켓 매진 시키고 오히려 보이콧 하자던 사람들 돌려깔 때 뭐했음?

막말로 보이콧 여론 형성조차 못하는데 침착맨의 말실수에 엄청난 실망감을 느끼고 분노하는 축구팬이라고 할 수가 있나? 

물론 이렇게 일반화하는건 잘못된거지만 초반엔 보이콧하자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왔는데 경기 직전엔 싹 사라지는거 보고 느낌

왜 비판의 방향이 정몽규가 아니라 침착맨을 향하는 느낌이지?

정씨의 만행에 대해 비판하고 항의해도 모자란 시점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