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받아주는것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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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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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93
요즘에는 사과해도 사과를 받아주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요.
사과를 대충 했던 게 문제일까요?
아님 사과를 받기까지 마음의 상처가 커서일까요?
아님 너는 그냥 나쁜놈이어야되니까 받지 않겠어라는 맘일까요?
저도 일 중에 사과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도 사과를 하고 왔는데, 너무 억울한거에요.
내가 잘못한 거는 없는데, 이 사람이 생각한 거랑 달리 했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한 사과는 진심이었을까요? 저는 진심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이런 대처가 싫었다면, 그 마음의 부분은 진심이었을겁니다.
모쪼록 사과하면 사과받을 수 있는 마음도 저 또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었음 합니다. 나쁘자고 하는것도 아닐턴데, 좋자고 하는 일에…
댓글
😊침착맨 전체글
어휴 노잼
근데 오늘 민감한 주제가 나와서 삐끗하긴 했어도..
사과했으니 된 거 아니냐는 글들이 보이는데
비난할 수 있음 근데
축구는 놀랍네요 이 정도의 화력이라니
전체글 쭉 읽어보다가 우리끼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잇몸튼튼 이가탄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쓰는 글
저가요 오늘 은사님을 만나고 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지금 일 제일 키운건 사과방송 당시 채팅창 상태였다고 생각됨
잘자 병건
침착맨님도 무지에서온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억빠라는 하지말란 말이 좀 그렇게 들릴순 있긴해도
이번 사태 관련 개인적인 생각(고봉밥 주의)
근데 나는 침착맨 좋아함
3부 안보고 오신분들이 많은듯
자기전에 다들 웃으면서 자러갑시다
침착맨 진짜 팬이 아닌 극성팬 혹은 분탕들에게
쉴드 내리라는 게 이해가 안 갈수는 있지
방장이 분명 자기잘못이라했고 쉴드하지말아달라했는데
화가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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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제 생각보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군요.